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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와우healingwow
손두부조림매콤 칼칼한 두부조림을 먹고싶었어요 남편이 재택연수하는 날이기도 해서 손두부를 꼭 사다 해주고싶었어요. 그래서 시장으로 달려갔어요. 시장에서 따끈하게 파는 두부 한 모를 3천원 주고 사왔지요. 두부 좋아하는 남편이 얼마나 맛있게 먹을지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네요.손두부는 기계두부랑 달라요. 식감도 다르고 더 부드러워요. 두부 한모가 두툼하게 커요.적당한 크기를 생각나는대로 잘라주었어요. 두툼해도 괜찮다 싶게말이에요.청양고추 3개를 씻어서 준비했어요. 송송 썰어서 우선 매운맛이 들어야하니 고추 팍팍 넣어줬어요. 양파 반개도 슬라이스로 잘라서 두부위에 올려주었구요.그럼 뭐 대충 야채는 끝이 났어요. 그럼 이제 양념을 해야지요.진간장 2스푼 참치액 1스푼 마늘 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그리고 제가 꼭 ..
감자전12월 겨울에 가족과 함께 갔던 속초여행에서 먹었던 감자전은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겨우내내 감자는 작고 비싸기만 하길래 햇감자가 나오기만 해봐라하며 감자가 시장에 흙묻어 통통하게 나오기만을 기다렸네요. 오늘 시장에 가니 3키로에 14,000원에 파는 가격을 보니 아주 싸진 않았지만 감자가 탐스럽더라구요. 아! 이건 사야해! 당장 사다가 감자를 씻었습니다.감자는 씻어서 감자깎이로 깎는게 제일 잘 깎여요. 슥슥~감자를 깎아보니 아주 뽀얗고 예쁘네요. 이제 감자를 어찌 할것인가. 강판에 갈 것인가..하다가..우선 깍두썰기로 썰어줬어요.그리고 귀찮지만 멧돌형태로 갈아주는 기계하나를 꺼냈어요. 이건 결혼때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이에요. 다른 믹서기와 다르게 으깨서 나오는 형태라 아주 분쇄해버리는 믹서기와는..
맛을 담은 [강된장]5월 1일 근로자의 날이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은 모두학교에 가는데 남편이 근로자라 쉬는 날이였어요. 며칠전부터 난 검색에 검색을 하였지요. 남편과 즐겁게 보낼 곳을 찾아보는 것이였지요. 막내가 제일 먼저 하교하는데 그 시간이 3시 30분이니 그 전에는 도착해서 와야했어요. 멀리는 못가고 그래서 자주 가는 강화나 가자고 했어요. 드라이브 하다가 줄서서 들어가는 식당 하나를 눈여겨봐놨거든요. 이 날도 사람들이 많을테니 아침 일찍 가자고 했어요. 9시부터 인천 송도에서 출발! 10시 30분에 강화 강된장식당에 도착 강화 맛을 담은 강된장 주소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64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20주차장은 넓었고 식당 자체가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지 깨끗했네요. 자리를 둘러보니..
[강화 카페 더 라두]강화에 자주 드라이브를 갑니다. 맛집도 이곳저곳 다니고 날씨 좋은 날에는 한참을 차로 돌아다니며 경치구경을 하네요. 연애4년 결혼기간 21년 총 25년동안 강화를 몇번이나 갔을까요. 정말 많이 갔는데 말이죠. 이젠 아이들이 제법 커서 같이 다니질 않아요. 그래서 남편과 둘이 카페데이트를 종종합니다. 오늘은 강화의 수많은 카페중에 정말 분위기 좋았던 카페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강화에 카페를 가고자 하는 분, 혹은 식사나 볼일을 다 보고 강화에서 나오다가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초지대교와 가까운 곳 까페 더 라두입니다.The Ladu 이곳은 안마당이 넓은 곳이에요 지나가다 길가에서도 보여서 예쁘길래 다음에 여기 꼭 오자. 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아침부터 남편이 회사갈 생각은 안하..
소고기시래기된장국요즘 유튜브 보는 재미에 TV를 켭니다. 오래전 했지만 보지 못했던 문제적남자를 시작으로 먹방 유튜버 쯔양도 보고 백종원의 맛집투어영상도 보내요. 그 중 백종원이 진천까지 가서 시래기국 3천원짜리를 사먹는 컨텐츠를 보게되었어요. 80년 넘은 가게였는데 500원부터 시작했더라구요. 배추를 찢어 넣은 그 된장국은 고기 한점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래된 단골들이 매일 밥을 먹으러 왔다고 합니다. 그걸 보다가 만든 시래기된장국입니다. 거기에선 배추를 찢어 넣어 우거지였지만 저는 말린무청을 불려 삶아 낸 시래기로 끓이기로 했어요. 시래기는 우리 몸속 장으로 들어가면 수세미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장속 벽에 붙은 지져분한 것들을 다 씻어 내려가게 한다고 하니 자주 먹으면 좋은 음식이에요.삶아진 시래기를..
랩샌드위치요즘은 만보걷기를 하고 있어요. 걷기가 이렇게 좋은 운동이였네요. 장점이 많아요. 우선 밤에 뒤척임 없이 잠을 잘 자요. 그리고 더부룩하던 소화가 이젠 좀 잘 되어요. 속이 편하고 잠을 잘 자니 삶을 질이 올라가네요. 운동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샐러디 가게로 가서 웜랩을 사왔어요.내용물이 가득하고 맛도 있어 다이어트음식으로 정말 좋아요. 연어웜랩으로 사와서 먹고나니 딸이 자주 먹고 싶다고하네요. 8900원짜리를 자주 사주려면 음.. 그래 만들자 까지껏.자전거를 끌고 마트로 갔어요. 날씨가 미세먼지만 아니면 정말 좋아요.내용물은 넣고 싶은 야채를 골라 넣기 참 좋은 메뉴입니다. 청상추 또는 로메인 오이 당근 크래미 베이컨 옥수수캔통조림 삶은계란 베이컨을 구워요 야채는 다지고 크래미는 결대로 두..
김말이 오늘은 김말이를 준비했습니다. 방학의 끄트머리에 있는 우리아이들이 나머지 방학을 좀 더 편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독서실 가려는 고딩 딸아이를 붙잡고 김말이 만들면 먹고 가라고 징징대며 식탁에 앉혔습니다. 이참에 잘 됐다 싶은 표정의 딸아이가 식탁에 앉아 뒤를 돌아 아일랜드식탁에서 엄마가 만드는 김말이를 구경하며 어제 친구들과 을왕리 다녀온 이야기를 늘어놓으네요. 둘째딸은 사람을 즐겁게 하는 아이에요. 그래서 맛있는거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이유를 만들죠. 큰딸은 엄마생각하고 커피든 디져트를 간간히 사다가 쓰윽 내밀어요. 그래서 맛있는거 해 먹이고 싶은 이유를 만들어요. 막내아들은 이제 중딩되어요. 아직도 내 무릎에 앉아 이얘기 저얘기 하며 기쁨을 줘요. 가끔 독학한 피아노를 쳐주며 박..
짜장떡볶이 우리집에 떡볶이 좋아하는 딸이 있어요. 기분이 않좋아 보일 때 떡볶이만 해주면 금방 좋아져요. 어릴땐 방학기간에만 일주일에 2~3번 떡볶이를 해주곤 했었네요. 어느날은 넙적당면을 넣어라 어느날엔 쫄면을 넣어라.주문도 많아요. 오늘은 아무말 없이 조용히 떡볶이를 만들었어요.특별한 짜장떡볶이를 만들까해요. 저녁으로 짜장을 만들려고 짜장가루를 샀거든요. 쿠팡에서 어제 저녁에 사니 오늘 바로 왔네요. 1kg되는 양을 사 놓고 냉동보관하면서 사용하려고해요. 우선 물을 끓였어요. 야채를 볶다가 물을 넣어서 하는 과정의 짜장도 있지만 오늘은 제 맘대로 해보려고요. 끓는 물에 짜장색이 나오도록 적당량의 짜장을 넣었어요. 물 700ml 짜장가루 종이컵 2/3를 넣었네요. 그리고 난 후 양파 반개를 카레에 넣듯..
파파섬초시금치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월 하고도 20일이네요. 거실 창밖을 보고 있으면 햇살이 내리쬐어 봄인가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얇게 옷을 입고 나가면 아이쿠 아직 아니구나..하며 후회하지요. 그래도 봄의 느낌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건 확실하지요. 오늘은 차디찬땅에서 솟아 올라 더 단맛이 나는 섬초시금치를 소개합니다. 예쁜 단으로 파는 시금치와 다르게 꽃처럼 활짝 피어있는 그런 시금치 아시지요? 어느날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온 신랑이 그러네요. "시금치말야, 왜 그 뿌리부분 핑크색이 달고 맛있는거야?" 우리신랑이 아주 맛있는 시금치를 먹고 온 날이였나봐요. 맞아요 그 핑크부분이 참 맛있잖아요.. 굴보다 아연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파파섬초시금치 다듬기부터 배워볼게요. 시금치는 무침이나 국을 끓..
청수옥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 84 육개장칼국수가 급땡겨서 코로나 이전에 다녔던 학익동을 찾아 갔습니다. 너무 먹고싶어 전날부터 먹겠다고 신랑에게 육칼육칼 노래를 불렀네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육칼육칼~~ 남편이 옷입으라고 가자고 한 아침은 비가 왔어요. 우산을 쓰고 찾아간 그곳은 ㅜㅜ 간판이 바꼈어.ㅜㅜ 청수옥? 그땐 간판이름이 뭐였지? 오빠 여기 만두파는 식당으로 바꼈나봐. 만두그림이 있고 사람들이 냉면같은거 먹고있어. 다른데 갈까? 우선 들어가볼까? 고민을 수도 없이하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들어갔지요. 뭐야뭐야. 판모밀, 냉면, 만두, 육칼..메뉴가 원래랑 같은거 같아. 다행이 육칼 있는것 보니 그때 그 식당 맞네 맞아. 식당이 엄청 크게 리모델링 되어있었네요. 코로나 3년동안 한번도 안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