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통요리 (29)
힐링와우healingwow
조기 15마리 3.4kg을 굴비로 만들기조기 3.4kg 15마리를 샀어요땡땡 얼려있어서 가져오자마자 해동부터 했어요1. 넓은 그릇에 두고 물 한두바가지 넣고 4시간이상 실온에서 해동했어요2. 해동이 되면 감자칼로 비늘을 벗겨요.3. 비늘을 벗긴 후 3.4kg 조기에 소금(천일염)600그램을 넣고 절여줍니다.시간은 16시간방법: 조기가 잠길만큼의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후 조기를 넣어 절이면됩니다.4. 16시간 절인 조기를 물로 씻어서 소금기를 세척해주세요.5. 세척 된 조기는 넓은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6. 건조망에 넣고 이틀동안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에서 말립니다.이틀만 말리면 충분히 요리 할 수 있어요말린 굴비는 조림 또는 튀김으로 드실 수 있어요.조기 크기가 다르면 절이는 시간이나 소금양이 다..
가을 새우젓 담그기시장에 갔다가 새우를 샀어요지금 12월 쯤 사다가 담그면 정말 맛있는 추젓이 되거든요새우는 1키로를 샀어요아주 좋은 특급 새우는 아니었지만,시장에 간 김에 샀어요가격만 물어봤는데 아주머니가 그냥 봉투에 담더라구요 강제로 구매한 느낌.거무스름한 새우가 이상하고 지져분해보여서 안사려고 했는데 이게 바로 보리새우라고 하네요.보리새우는 크기가 크고 검으며, 감칠맛이 더 깊다고 합니다.그래서 더 맛있는 새우젓이 되리라 믿으며 담가봅니다.우선 새우 손질부터 천일염비율까지 꼼꼼히 이야기 해봅니다.1. 1키로 새우를 흐르는 물에 살짝 세척해요2. 이물질을 골라 버려주세요비닐이나, 잡쓰레기가 있을 수 있어요3. 천일염과 섞어주기 (소금 비율)소금은 천일염으로 사용해요새우 1kg 에 소금은 우선 300그..
총각무김치 총각무 3단에 10,000원 저렴하길래 사왔어요 무가 깨끗하고 무청이 진한것이 맛있어 보이는걸로 골라사오세요저는 무청따로 무따로 분리해서 깨끗히 세척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무청과 무 사이에 흙이 많아서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는 세로로 4등분으로 갈라줍니다. 소금에 2시간이면 충분히 절여지는데, 무가 손으로 휘어지면 다 절여진것이네요.쪽파는 300g정도 준비하고 세척을 한참 해야 깨끗해져요 세척 후 물기빼기양념만들기 밀가루 종이컵 한컵 분량을 물 400ml 넣고 끓여 죽을 만들어주세요 식힌 후 그 밀가루 죽 안에 양념을 넣어 섞어줍니다. 섞어 줄 양념(알타리 3단분량) 고춧가루 종이컵 3컵 멸치액젓 종이컵 1컵 소금 종이컵 반컵 마늘 종이컵 2/3컵 생강가루 1큰술 설탕 종..
배추겉절이 배추값이 엄청 비싸더니 이제 좀 내려갔어요 쿠팡에서 한포기에 4300원 주고 샀네요 배추와 부추 하나씩 사서 준비해봤어요우선 배추는 천일염을 넣고 4시간 절여줬어요 배추 절이기. 배추는 하나하나 낱개로 다 뜯어서 물이 잠기에 통에 담고 소금은 300g 물에 풀어 넣어 절이면 되어요. 배추 세척. 절여진 배추는 겉절이용으로 잘게 찢어주고, 채반에 받쳐서 3~4번 세척해요. 배추 물기 빼기. 채반에 받친채 20분 그대로 두면 물기가 빠져요. 겉절이 양념. (배추 한포기 분량)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2컵 멸치액젓 종이컵으로 반컵 설탕 4큰술 마늘 3큰술 생강가루 2티스푼 소금 2큰술 미원은 (선택적) 2티스푼 부추 150g 3센치로 잘라서 준비절인배추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 보통 고춧가루를 양념과 섞..
이걸 사다니..[쌀튀밥강정] 1키로라길래 근데다가 9,900원이라길래 한봉지 주문했는데 엄청 큰게 왔어요. 제 몸무게가 1키로 줄었을때 저만큼양이 나가면 아주 날씬해질듯한데말이죠..ㅎ 이것도 샀는데 봉지 뜯어 두갠가 먹었는데.. 며칠뒤.. 우리가족 5명 모두 모르쇠..어디갔을까요.. 없어져버렸어요 ㅎㅎ 아무튼 쌀튀밥으로 뭘 만들까 하다가 강정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럼 얼른 시작해볼게요.후라이팬에 올리고당을 부어요. 물엿도 가능하지만 몸속에서 당이 배출된다는 올리고당으로 만들기로해요.올리고당 양은 국자로 따졌을때 3국자의 양 좀 많다 싶은양이에요.그리고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를 한수저의 양을 넣고 끓여요. 절대 국자로 젓지 않아요.올리고당이 보글보글 끓으면 쌀튀밥 60g 넣어요. 이런 반찬통으로 한 통이에요..
[강된장]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주던 강된장에는 통통한 조개살이 그득그득 들어있었네요. 단점은 엄청 짜 엄마 너무 짜 강된장이니깐 짜지 짠데 이게 참 맛있었죠 어른이 되어 내가 살림하고 나서는 짠음식 질색팔색 해서 강된장을 못먹다가 안짜게 만드는 강된장을 생각해냈죠 음식점 가도 강된장 하나도 안짜던데 우리엄마는 왜 짜게했을까.. 오늘은 짜지 않은 강된장 소개할게요물200ml 아주 적은양 끓여주세요멸치 10마리 정도 넣고 국물 만들어줄게요된장은 1스푼 청국장 있으면 2스푼 청국장이 없다면 미소된장 1스푼 그것도 없다면 콩삶아서 2스푼 마늘 반스푼거기에 두분 반 모 호박 반 개 버섯이 있다면 버섯추가양파는꼭 넣어주세요 작은 것 하나 큐브로 잘라 넣었어요청양고추 송송 썰어 3개 넣었어요고추가루 반 스푼자작하게..
청양고추 장아찌엄마랑 통화를 하던 중이였어요. 엄마가 친목회 갔다가 요리 잘하는 아줌마가 장아찌를 만들었다는 소리에 귀가 쫑긋했대요. 엄마가 좋아하는 청양고추장아찌였기때문이지요.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귓속말로 장아찌 조금만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만날 때 장아찌를 조금 얻었대요. 그래서 갑자기 급발진했어요. 엄마 만들줄 알면서 왜 달라고 했어? 엄마는 엄마가 만들면 짜서 그랬대요. 우리엄마는 맨날 레시피를 말해줘도 엄마 맘대로 만들어요. 그래서 가서 먹어보면 짜요. 제발 짜게 하지 말라고 해도 짜게 만들어요. 젓갈종류도 엄청 좋아하고요. 안타깝네요. 그래서 제 요리가 모두 싱거운 것은 엄마처럼 짜게 안먹으려고 다짐의 다짐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그래서 엄마 좀 만들어다 주려고 고추를 사왔다는 ..
감자전12월 겨울에 가족과 함께 갔던 속초여행에서 먹었던 감자전은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겨우내내 감자는 작고 비싸기만 하길래 햇감자가 나오기만 해봐라하며 감자가 시장에 흙묻어 통통하게 나오기만을 기다렸네요. 오늘 시장에 가니 3키로에 14,000원에 파는 가격을 보니 아주 싸진 않았지만 감자가 탐스럽더라구요. 아! 이건 사야해! 당장 사다가 감자를 씻었습니다.감자는 씻어서 감자깎이로 깎는게 제일 잘 깎여요. 슥슥~감자를 깎아보니 아주 뽀얗고 예쁘네요. 이제 감자를 어찌 할것인가. 강판에 갈 것인가..하다가..우선 깍두썰기로 썰어줬어요.그리고 귀찮지만 멧돌형태로 갈아주는 기계하나를 꺼냈어요. 이건 결혼때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이에요. 다른 믹서기와 다르게 으깨서 나오는 형태라 아주 분쇄해버리는 믹서기와는..
[집간장 하얀 곰팡이 해결법] 11월 말경이 되니 추워졌어요. 이제 김장을 끝내 놓으니 한결 편해졌어요. 김장을 해 놓고 통 정리를 하다가 보니 베란다에 놓인 항아리도 한 번 닦았어요. 그러다 뚜껑을 열어보니 간장에 하얀곰팡이 꽃이 피어있었죠. 분명 된장이 짜길래 간장 또한 걱정 없었는데 어찌된일일까요. 이 하얀꽃은 싱겁다라는 뜻이에요. 간장은 짜야 간장이지요. 하지만 싱거우면 이렇게 우리에게 시그널을 보내죠. 나 싱거우니 빨리해결해달라. 뭐 그런뜻이에요.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간장 통째로 버려야할 수 있어요. 이게 또 국자로 떠진다고 떠지는 그런 쉬운 곰팡이가 아니에요.. 끝까지 간장을 포기하지 말고 저만 잘 따라해보세요. 1. 우선 항아리에 있는 간장을 통에 부어주고 항아리는 깨끗히 씻은 후 말려주..
[김장 배춧속 만드는 날] 김장 시즌이 찾아왔어요. 배추는 절임배추로 20kg 2박스 주문해두었지요. 우리집은 항상 배추가 도착하기 2~3일전 배춧속을 만듭니다. 만들어 바로 김치냉장고에 두어 숙성시킨 후 김장을 하지요.. 절임배추 20kg짜리 2박스 기준 필요한 채소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필요한야채 무 2다발 대파 1단 쪽파 2단 홍갓 2단 가격을 대충 정리해봅니다. 무 1다발 6,000원 대파 1단(대) 4,000원 쪽파 1단 4,000원 홍갓 1단 4,000원 절임배추는 20kg 1박스에 38,000원주고 주문했지요. 채소다듬기 무 2단 모두 강파에 채를 썰어주세요. 홍갓 2단 깨끗히 씻어 물기를 쏙 빼주세요. 5~7센치 크기로 잘라주세요. (갓을 넣으면 김치가 톡쏘는 맛이 나게 익어요.) 대파,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