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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와우healingwow
오늘 고딩딸 방학 첫날입니다. 겨울방학에 약간 살이 올라 몸무게가 예민해진 딸아이에게 아침부터 헬스장 가자고 했더니 흥쾌히 간다고 하네요. 우선 유산소운동으로 런닝을 하고 상체근육운동을 하나씩 가르쳐주며 하라했습니다. 중간중간 엄마가 안보이는 사각지대에서 운동을 시키면 폰을 보고 있네요. 우후..ㅎㅎ 마지막으로 유산소는 앉아서 자전거나 타자.폰 맘대로 할 수 있어..라고 했죠. 10분을 그렇게 타고는 집에 갈 시간. 아이와 자전거에 내려 헬스장 문을 열기도 전에 마라엽떡을 먹어야겠다는 딸의 말. ㅎㅎㅎ 방금 운동했는데 뭐라는거니? 자전거 타면서 유튜브를 봤는데 마라엽떡을 봐버렸다네요.ㅜㅜ그렇게 운동 후 우리집에 오게 된 마라엽떡 착한맛입니다. 신메뉴 행사기간이라 7월 23일까지 16,000원인 마라엽떡이..
[오이샌드위치]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먹어 유명한 오이샌드위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집에 우선 식빵과 오이가 있어서 쉽게 만들어봤네요. 전현무가 너무 맛있다며 흥얼거릴때 꼭 먹어보고싶은 분들 많았을 것 같아요. 무슨 맛인지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식빵은 토스트기 또는 후라이팬에 구워주세요.이렇게 노랗게 구워지면 참 맛있겠죠.만드는김에 두장을 구워봤습니다. 한장만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집에 있어서 크림치즈를 발라주었어요. 이렇게만 먹어도 참 맛있어요.그다음 오이. 오이는 식빵길이로 우선 자른 후, 포크로 찍은 후 감자칼로 긁어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포크로 찍어서 하니 편해요.그 후엔 크림치즈를 바른 빵 위에 오이슬라이스를 올려주세요.그리고 튀어나온 오이를 잘라 예쁘게 만들어주세요.그리고 ..
[베이컨 볶음밥]자취하는 분들 많으시죠. 혼자 사시는 분들.... 혼자라서 밥 해 먹기 싫어서 배달시켜드시나요. 간단한 볶음밥을 아주 맛있고 영양가 있게 만들어 드시게 레시피 공유합니다. 우선 양파 요즘 양파가 엄청 쌉니다. 햇양파가 우루루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크기가 크던 작던 구매해서 씻지말고 껍질만 깐 후 쿠킹호일로 싸서 냉장보관하세요. 2개월 이상 보관가능해요. 양파가 땅속으로 착각한다고 하네요.(단, 물기가 없어야해요) 양파는 한개를 잘게 썰어서 꼭 넣어주세요. 볶음밥에는 필수. 양파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만약에 양파가 없다면 대파,쪽파로 대체합니다. 당근 당근은 냉장 보관하면 안되어요. 실온에 보관하세요. 씻어서 파는건 왠만하면 수입이고요, 흙이 묻어있어야 국산이에요. 흙이 묻은채로 수입이 ..
[우무채국]여름입니다. 정말 더워서 시원한 것만 찾게 되어요. 아이들이 자꾸 쥬스, 음료수 달라고 냉장고를 여네요. 단것 그만 먹어라 해도 시원한 것만 찾으니 어쩔 수 없이 엄마표시원한 마실 것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오이, 깻잎, 우무채가 있네요. 이럴때 사용하려고 사다 둔 것들이 오늘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에요. 우무채를 가지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릴 우무채국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준비물 ; 오이, 깻잎 등 각종야채 (상추, 양배추, 당근 등등 냉장고를 털어보세요)를 준비하세요. 우무채는 채로 썬채로 마트에서 1500원정도에 판매하네요. 그럼 준비 끝이에요.오이는 채 썰어주세요. 우선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겉을 씻은 후 깨끗히 세척한 후에 썰어주시면 됩니다.깻잎은 4~5장 넣어주었어요...
[콩나물찜]요즘 정말 더워요. 한참 선선할 땐 하루 만보 걷는거 정말 쉬웠는데 지금은 5천보 걷기도 힘들어졌어요. 오늘은 조금이라도 걸어보자 하고 아침 9시부터 동네마트에 갔어요. 아침부터 더웠던 길거리와는 다르게 마트는 참으로 시원했네요. 무얼 살까 고민하다 세일코너에서 천원에 파는 콩나물을 발견했네요.콩나물 콩나물국,콩나물무침 등등 요리가 많지요. 저는 이 콩나물만 보면 콩나물찜이 그토록 먹고싶어져요. 알찜이나 아구찜을 너무나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덥석 콩나물을 샀어요. 하루종일 날이 더워 저녁반찬은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둔 김치찜을 데워주려고 했어요. 그치만 내 음식을 보고 달려오는 신랑과 우리애들, 하루종일 지치고 시달리다 집으로 돌아와 맛있는 것 먹고싶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죠. [콩나물찜..
청량산제빵소오늘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청량산 근처 카페를 소개합니다. 등산하고 내려와서 바로 갈 수 있는 좋은 카페입니다. 요즘엔 빵과 함께 커피를 파는곳이 많아 심심하지 않게 빵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요.제빵소 답게 빵 좀 구경하세요.단호박과 치즈가 어우러진 빵과 소금빵소보로가 올려진 빵과 달달해 보이는 여러빵들.^^피자맛빵에도 눈이 가네요~우리신랑 주차하러 간 사이 난 어디 앉을까 고민하고 있어요.전자렌지와 티슈 그리고 물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물론 화장실도 깨끗해요.아메리카노 두잔과 우유식빵을 주문했어요. 방금 나온 빵이라 우유식빵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 정말 맛있거든요. 진동벨 울리기만을 기다리며^^ 잠시후 지지지지지지지지 진동벨이 울리네요.부드럽고 따뜻한 식빵과 커피 남편..
동춘사골순대국주말이였어요. 아이가 셋이지만 이젠 슬슬 남편과 저 둘이서 놀아야하는 주말이 되어가는 과정중이에요. 섭섭하기도 하고 아쉬워요. 결혼한지 21년이 지났지만 아직은 남편과 저 젊다는 느낌이에요. 40대중반.. 결혼을 일찍했어요. 친구들은 아직 초등학교 입학도 안시킨 아이들 키우는 친구도 있어요. 하지만 전 점점 남편과 저 둘이 놀아야하는 시간이 오는 것이 어색하고 서운해요. 아이들 어릴적, 참으로 힘들때 언제쯤 이 힘든 시기가 지나는지 기다려졌어요. 육체적으로 아이들 키우기가 참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그런거 다 지우고 살잖아요. 한참 더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바쁘네요. 순대국 먹으러 갔다는 서론이 참 길었어요. 우리는 우울한 마음을 얼큰한 순대국으로 풀자며 순대국으로 갔어요.ㅎㅎ ..
여름철 시원한 비빔국수[곡리의국수] 딸아이가 자격시험이 있어 인천 서구에 위치한 어느 한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주말임에도 시험보러 온 학생들이 많았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딸아이는 차에서 한참 막마지 공부를 했어요. 수험번호에 맞게 시험교실로 들여보내고 그제야 한시름 놨다는 듯 쉬려는데 차안은 더웠습니다. 누나 시험때문에 따라온 중딩아들은 폰게임에 정신이 없었어요. 남편과 저는 생전 처음 온 이동네를 한번 돌아보자고 했어요. 하지만 중딩아들은 덥다며 따라오기 싫다네요. 그럼 차안에 있으면 안되니 누나가 시험보는 3층 복도에 가 있어라 쇼파도 있더라 했더니 바로 갔네요.6월 초인데 날씨가 정말 뜨겁고 더웠어요. 무얼 먹어야할까? 카페? 커피는 오전에 마셨는데.. 동네를 돌다보니 국수집이 하나 보였던거에..
청양고추 장아찌엄마랑 통화를 하던 중이였어요. 엄마가 친목회 갔다가 요리 잘하는 아줌마가 장아찌를 만들었다는 소리에 귀가 쫑긋했대요. 엄마가 좋아하는 청양고추장아찌였기때문이지요.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귓속말로 장아찌 조금만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만날 때 장아찌를 조금 얻었대요. 그래서 갑자기 급발진했어요. 엄마 만들줄 알면서 왜 달라고 했어? 엄마는 엄마가 만들면 짜서 그랬대요. 우리엄마는 맨날 레시피를 말해줘도 엄마 맘대로 만들어요. 그래서 가서 먹어보면 짜요. 제발 짜게 하지 말라고 해도 짜게 만들어요. 젓갈종류도 엄청 좋아하고요. 안타깝네요. 그래서 제 요리가 모두 싱거운 것은 엄마처럼 짜게 안먹으려고 다짐의 다짐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그래서 엄마 좀 만들어다 주려고 고추를 사왔다는 ..
손두부조림매콤 칼칼한 두부조림을 먹고싶었어요 남편이 재택연수하는 날이기도 해서 손두부를 꼭 사다 해주고싶었어요. 그래서 시장으로 달려갔어요. 시장에서 따끈하게 파는 두부 한 모를 3천원 주고 사왔지요. 두부 좋아하는 남편이 얼마나 맛있게 먹을지 생각하니 벌써 기대가 되네요.손두부는 기계두부랑 달라요. 식감도 다르고 더 부드러워요. 두부 한모가 두툼하게 커요.적당한 크기를 생각나는대로 잘라주었어요. 두툼해도 괜찮다 싶게말이에요.청양고추 3개를 씻어서 준비했어요. 송송 썰어서 우선 매운맛이 들어야하니 고추 팍팍 넣어줬어요. 양파 반개도 슬라이스로 잘라서 두부위에 올려주었구요.그럼 뭐 대충 야채는 끝이 났어요. 그럼 이제 양념을 해야지요.진간장 2스푼 참치액 1스푼 마늘 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그리고 제가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