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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김밥날씨가 쌀쌀해져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마트입구에서 파는 어묵을 하나 먹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밥도 안먹고 나왔더니 허기가 져서 어묵을 허겁지겁 한 개 먹고 국물을 호로로 마시는데 옆에 손님은 어묵이 아닌 김밥을 사더라구요. 이름하여 꼬마김밥.주인아주머니가 꼬마김밥을 둘둘 마시길래 구경할 겸 보고 있자니 단무지도 반으로 갈라 얇고 햄도 얇고 모든 재료가 얇더라구요.둘둘 말은 꼬마김밥 3개가 2,500원배가 찰 것 같지도 않은 양이었어요.저는 서둘러 집으로 와서 나만의 꼬마김밥을 싸야겠다 마음을 먹었어요^^재료는 딱 네가지계란지단햄단무지그리고 파파섬초시금치에요>시금치는 20초 데친 후 들기름과 맛소금, 마늘로 간을 했어요깨 솔솔 뿌려주면 그냥 막 집어먹어도 맛있는 시금치 나물이죠~김은 세로로 반 잘라..

파파섬초시금치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월 하고도 20일이네요. 거실 창밖을 보고 있으면 햇살이 내리쬐어 봄인가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얇게 옷을 입고 나가면 아이쿠 아직 아니구나..하며 후회하지요. 그래도 봄의 느낌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건 확실하지요. 오늘은 차디찬땅에서 솟아 올라 더 단맛이 나는 섬초시금치를 소개합니다. 예쁜 단으로 파는 시금치와 다르게 꽃처럼 활짝 피어있는 그런 시금치 아시지요? 어느날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온 신랑이 그러네요. "시금치말야, 왜 그 뿌리부분 핑크색이 달고 맛있는거야?" 우리신랑이 아주 맛있는 시금치를 먹고 온 날이였나봐요. 맞아요 그 핑크부분이 참 맛있잖아요.. 굴보다 아연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파파섬초시금치 다듬기부터 배워볼게요. 시금치는 무침이나 국을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