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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채볶음] 어릴적 진미채볶음 반찬 도시락으로 많이들 싸갔잖아요. 진미채를 엄마가 시장에서 사올때면 우리남매들은 봉지 열어서 그거 막 집어 먹는 재미로 신이났었어요. 엄마는 또 그걸 반찬으로 해야한다며 부엌 찬장 깊숙이 숨겨두셨죠. 하지만. 그 깊숙한 찬장속 개미떼들은 달콤한 맛의 진미채를 어떻게 또 알아채고는 그 봉지 가득 개미떼로 꽉 찼던 안타까운 일도 있었네요. 추억의 맛 진미채 볶음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진미채 360g 사왔습니다. 월드컵 축구 응원 멘트도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우리나라 축구 화이팅.ㅎㅎ 진미채는 큰 볼에 따로 둡니다. 양념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스푼 매실액기스 100ml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휘휘 저어 섞어주세요. 간장은 넣지 않아요. 진미채 자체가 간이 되어 ..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고추된장무침 오이고추를 5개 얻었어요. 이웃주민이 손수 약 뿌리지 않고 텃밭에서 기른 것이라며 주셨네요. 귀한 재료 맛있게 요리해야지요. 오이된장무침을 해야겠다 마음 먹고는 된장이냐 쌈장이냐로 고민이 많았지만 모니모니해도 집된장이 갑이기에 된장으로 결정했네요. 오이고추 5개 빛깔이 정말 예쁘네요. 먹을만한 예쁜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념 된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마늘 1스푼 참기름 2스푼 대파 5센치 양념안에 잘라놓은 오이고추를 넣어주세요. 손맛 가감하며 잘 무쳐주지요. 금세 이렇게 맛있는 고추된장무침이 되네요. 감칠맛을 요하신다면 미원 또는 참치액 한스푼 추가해주시면 되구요. 집된장이 좀 짜다하시는 분은 적게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유튜브로 영상 준비해놓았습니다. 클릭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분홍소세지 '옛날 어릴적 먹었던 분홍소세지 먹고싶다' 라고 생각할 때 쯤 맘카페에서 글을 하나 봤어요. 어릴적 먹었던 분홍소세지를 부쳤다며 사진이 올라왔더라구요. 보는 순간 침이 쓰읍^^ 추억의 맛 분홍소세지 사러 가야겠다! 하고 마음 먹고 오늘 마트에 갔는데 마침 눈에 띄는 분홍소세지 얼른 집어왔네요*>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김치볶음 어릴적 도시락 세대입니다. 대충 나이 아시려나요. 사십대입니다.^^ 도시락을 가지고 학교에 갈 때면 점심시간쯤 되면 시계만 연신 보게되었지요. 도시락을 열때면 엄마가 오늘 무슨 반찬 싸주셨나 기대하며 열게되지요. 햄,소세지를 자주 싸오던 친구는 점심시간때 인기가 많았죠^^ 가게를 하던 우리엄마는 김치를 볶아서라도 싸주시면 아침부터 큰 일을 하신거였어요. 자식이 넷이나 되고 다 고만고만 나이가 비슷했거든요. 김치볶음 추억의 맛으로 한번 볶아보려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내일 딸아이 도시락을 싸야하는 상황이라 하룻저녁에 미리 준비해보았습니다. 김치를 송송 작게 썰어주세요. 배추김치는 잘 익은김치여야 볶았을 때 맛있습니다. 기름 두르는 걸 잊었다면 지금 넣어도 좋아요. 식용유, 카..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깻잎나물 향긋한 깻잎나물은 반찬으로 해 두면 자꾸자꾸 손이 가는 정말 좋은 반찬입니다. 봄에 나오더니 한동안은 자취를 감추고는 이제야 다시 보이는 깻단이 반가워 얼른 사왔지요. 한 단 1500원갸량에 사왔지요. 두 단은 해야 우리가족 충분하지만 이것 저것 반찬들이 있어 한 단만 사왔습니다. 우선 깻단을 보면 길게 난 줄기가 보입니다. 이 부분은 거칠고 단단한 줄기라 먹기 힘든부분입니다. 우선 손질은 하지 않고 바로 데치러 갑니다. 팔팔 물을 끓여야합니다. 줄기부분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그대로 이파리를 물속에 넣어 데쳐주세요. 1분 데친 후 줄기를 잘라냅니다. 싹뚝 이렇게 잘라도 더 잘라주어야합니다. 하나하나 굵은 줄기를 찾아 잘라내주세요. 그리고 물기를 꼭 짜줍니다. 깻잎볶기 팬에 ..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얼가리나물볶음 봄이 되자 가격이 시원하게 떨어진 얼가리입니다. 한단에 1500원이라니 정말 마음에 드는 채소이지요. 저는 이걸 사다가 꼭 열무와 무쳐 열무김치를 만들곤 합니다. 엄마는 단배추라고 하고 저는 얼가리라고 하고.. 아이러니합니다. 또 찾아보면 얼가리단배추라고도 하네요. 이걸 데쳐내면 또 우거지라고도 하지요.ㅎㅎ 어려운 우리나라 음식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니 이 얼가리배추를 이용해 나물반찬이 나온 걸 보았습니다. 얼마나 심심하게 맛있던지 꼭 따라해봐야겠다 했는데 마침 저렴해진 탓에 오늘 그 날이 온 듯 합니다. 얼가리배추를 끓는물에 데쳐주세요. 연한 풀 종류가 아니라서 3분 이상 데쳐주셔도 됩니다. 데칠 때 소금 한 스푼 넣어주세요. 초록초록 해집니다. 데친 얼가리배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