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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와우healingwow
[굴달래무침] 오늘은 수능도 끝나 한가로운 큰 딸과 버거킹에 갔어요. 비프불고기버거를 먹고자 갔지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제로칼로리 콜라도 시켰어요. 11월 후반부로 달려가고 있는 이 시점에 아직도 날씨가 좋아 자전거를 타고 와서 목이 탔어요. 제로콜라 칼로리를 확인 한 이후로는 제로콜라를 마셔요. 1.5L에 칼로리는 15kcal였지요. 비프불고기버거는 한마디로 맛이 없었어요. 야채도 부족하고 소스도 부족한 버거맛이였어요. 먹어보고 맛있으면 작은아이들꺼 포장해오려고 했는데 진짜 별로였네요.. 그리고 우리딸과 마트에 들렀어요. 꼬막비빔밥에 뿅 간 우리 가족이 꼬막을 또 먹고자 하길래 사러 갔지만 꼬막이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생굴을 산건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였죠. 100g당 1,950원이면 집앞..
[진미채볶음] 어릴적 진미채볶음 반찬 도시락으로 많이들 싸갔잖아요. 진미채를 엄마가 시장에서 사올때면 우리남매들은 봉지 열어서 그거 막 집어 먹는 재미로 신이났었어요. 엄마는 또 그걸 반찬으로 해야한다며 부엌 찬장 깊숙이 숨겨두셨죠. 하지만. 그 깊숙한 찬장속 개미떼들은 달콤한 맛의 진미채를 어떻게 또 알아채고는 그 봉지 가득 개미떼로 꽉 찼던 안타까운 일도 있었네요. 추억의 맛 진미채 볶음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요. 진미채 360g 사왔습니다. 월드컵 축구 응원 멘트도 스티커로 붙어있네요. 우리나라 축구 화이팅.ㅎㅎ 진미채는 큰 볼에 따로 둡니다. 양념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스푼 매실액기스 100ml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휘휘 저어 섞어주세요. 간장은 넣지 않아요. 진미채 자체가 간이 되어 ..
[꼬막비빔밥] 11월 23일인데 날씨가 너무 따뜻해요. 그늘진 곳은 약간 쌀쌀하기도 하지만 티셔츠에 패딩조끼하나만 입으면 땀나게 다닐 수 있어요. 오늘은 공복유지를 위해 아침부터 집에서 나가야했어요. 집에 있으면 뭐라도 먹게 되거나 누워있게 되네요. 그래서 동네 사는 동생을 불러 커피를 마셨어요. 우리아파트 바닐라라떼 맛있는데 포기하고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마셨죠. 아줌마들 수다소리에 다소 시끄러웠지만 그냥 좋았어요. 가을... 춥지 않고 따뜻한 커피가 참 어울리더라고요.. 그 모든게 여유라는 이름으로 해석되게 만들면서 편안해졌죠. 11시쯤 동생은 필라테스를 저는 헬스장을 가기위해 헤어졌어요. 헤어지면서 들어오는길에 마트를 들렀어요. 꼬막이 요즘 자꾸 눈에 들어오긴 했는데 오늘든 더 강렬하게 포장 되어 제..
[노브랜드 혼밥러를 위한 것들] 노브랜드에 갔어요. 한동안 안갔더니 새로운 물건과 세일하는 품목들이 궁금했어요. 모두들 그러실거라 예상하고 담아왔습니다. 참고하시고 혼자 밥드시더라도 대충 드시지 마시고 맛있는 것 골라서 드세요..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들 별미 볶음김치 3,180원 차돌된장찌개 3,980원 청국장찌개 3,980원 진한 부대찌개 3,980원 파개장 3,980원 곱창전골 3,980원 얼큰한 선지해장국 4,980원 곱도리탕 6,580원 잔한추어탕 4,580원 뼈없는 진한 갈비탕 6,880원 류수영의 볶칼,냉칼 하이면 마늘간장 볶칼 5,980원 하이면 불오징오 볶칼 5,980원 하이면 명인비빔면 냉칼 5,980원 (1+1)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상품도 있네요. 참고하시고 똑똑한 쇼핑하세요...
[노브랜드 김치] 김장철이에요. 김장 준비 하시나요? 며칠전 친정엄마가 한통 담아주신 겉절이는 그야말로 우리집에서 인기만점이였죠. "엄마, 너무 짜" "그건 맞아" "그래도 맛있어 엄마" "그것도 맞아" 유쾌한 우리엄마가 소금통에 소금을 남김없이 넣어버리는 바람에 짜게 된 김장은 조금 더 얻어먹고 싶은 그런 꿀맛김치입니다. 오늘은 김장철이라 노브랜드에 갔다가 김치시세 좀 알아보고 왔습니다. 국내산 김장김치 10kg 34,800원 김치냉장고 한통에 쏙 들어갈 양입니다. 총각김치 4kg 24,800원 아삭한 총각김치 꼭 먹어봐야지요. 별미 맛 김치 1.9kg 10,980원 맛김치는 보통 잘라져있는 김치입니다. 별미 포기김치 3.5kg 15,980원 포기김치는 맛김치와 또 다른 맛의 묘미입니다. 갓김치 500..
[머루와인] 신랑이 선물로 받아온 머루와인입니다. 와인은 맛을 잘 몰라서..아니 술은 잘 못마셔서 와인은 선물 받으면 모두 지인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이건 좀 탐난다.. 맛있게보인다..이런 말도 안되는 괴변으로 개봉하기로 했지요. 작년이맘때 와인 선물 받은걸 오프너를 제대로 사용 못해서 병입구 깨지고 크로크마개 다 부숴지고 못먹고 와인과 과일을 끓여 만든 뱅쇼를 먹게 되었지요. 오늘은 제대로 마셔보겠노라 오프너를 샀어요. 6000원대로 쿠팡에서 구매 후 도착 한 것은 한 낮 12시. 12시에는 참았어야 했는데 와인 맛이 궁금한게 아니라 오프너가 잘 되는지 궁금해서 혼자 있는 집에서 개봉시작.ㅎ 신기하다 신기해 날개같은 양옆을 위로 올려 놓은 후 마개에 스크류를 집어 넣고 양 옆 날개를 다시 내리면 압력으로 ..
[삼치조림] 며칠 뒤면 수능이네요. 작년에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재수생집입니다. 재수는 안된다고 그렇게 외쳤지만 결국 재수를 했고 재수기간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스무살 딸과 참 즐거웠습니다. 점심 되면 같이 밥먹을 친구였고... 가끔 차 마시러 가는 친구였고... 매일 헬스장과 사우나 같이 가 주는 친구였네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내 큰 딸과 이렇게 단둘이 알콩달콩 즐겁게 보냈을 시간이 또 있으려나 되짚어보게 되니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더 잘 지내볼껄 후회도 되고요^^ 오늘 큰딸이 그러네요 '생선에 들어간 무 먹고싶다' 생선을 특히나 좋아하는 딸에게 생선반찬을 줘야겠어요. 냉동실에 보니 구워먹으려고 사다놓은 삼치가 있네요.. 깨끗히 씻어서 조림을 해야겠어요. 무 잔뜩 넣고 말이죠^^ 해동부터..
달래장 아침부터 달래를 사러 동네마트에 갔어요. 오늘은 기필코 달래를 살거에요. 주말에 만들었다가 가족들이 너무 잘 먹어서 정작 내가 제대로 맛을 못본것 같아요. 대패삼겹살과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던 달래장이였죠. 달래 한묶음 1,980원이네요. 봄에만 나오는 줄 알았더니 한여름말고는 계속 있다네요. 정말 좋은 재료에요~ 달래효능[춘곤증예방, 동맥경화 예방] 달래장만들기 달래장에는 달래 한묶음에 양파 두개는 들어가줘야해요. 양파는 아주 작게 송송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매운맛은 취향껏이에요. 우리가족은 매운맛을 좋아해요. 근데 집에 있는 청양고추가 그다지 심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아니어서 5개 쏭쏭 썰어넣었어요. 달래한묶음 깨끗히 씻어 1센치로 썬다 양파 2개 쏭쏭 썰어 넣는다. 청양고추 3~5개 쏭쏭 썰어..
[다이소추천] 날씨가 정말 좋은 가을이에요.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돌았어요. 낙엽이 떨어지고 귀에 박힌 이어폰은 노래가 흘러나왔죠.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에 지겨웠을 신호등도 아무렇지 않게 기다렸어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해 보이는 그런 계정에요.. 오늘은 그 자전거를 타고 다이소를 갔어요.. 다이소에서 몇가지 추천드리고자합니다. 가성비 다이소 잘 따라오세요^^ 다이소추천 1. 그릇 다이소 그릇은 가성비 제품이에요. 밥그릇이나 국그릇은 보통 어떤 걸 쓰시나요. 저는 코렐를 씁니다. 다이소 밥그릇 국그릇은 1인가구나 자취생들이 쓰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포인트 접시는 얘기가 달라져요. 다이소 포인트 접시는 꼭 사둘만해요. 넓은 접시나, 파스타접시 등등 저렴하고 예뻐요. 그릇 하나하나를 보니 시간가는 줄을..
[홍가리비] 지난주 시장에 가서 산낙지를 사다가 본 홍가리비. '홍가리비 먹고싶다!' 말하기 직전 남편이 "굴 사자!" 그래서 홍가리비 패스하고 굴을 샀었네요. 한 주 내내 텔레비젼에서 보이는 홍가리비. "오빠, 홍가리비 사러가자" "오~ 좋아" 다시 일주일만에 찾은 시장 홍가리비는 1kg 5,000원 저렴한 가격이네요. 2kg를 사고 집에 오자마자 칫솔로 세척했어요. 얼마나 예쁜지 좀 보세요. 색도 예쁘고 모양이 먹기 아까울정도에요. 따개비가 몸에 붙어있길래 다 떼내주었어요. 물을 반쯤 잠기에 하고 팔팔 끓여주니 금세 익네요. 가리비 속이 깨끗하고 알맹이는 동전만해요. 한입 먹어보니 부들부들 너무 맛있어요. 초장 듬뿍 찍은 것 좀 보세요.... 너무나 맛있는 홍가리비 지금이 딱 제철이에요. 끓이고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