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통요리 (25)
힐링와우healingwow
짠지무침 겨울에 만들어 놓은 짠지를 꺼냈습니다. 제주무가 쌀때 막바지 겨울 2월에 잔뜩 담그길 참 잘했던 짠지무는 배란다 엄청 큰 통에서 잘 익어가고있었지요. 오늘 거기서 짠무 하나 건져내어 보았습니다. 무 하나에 900원일 때 여러개 사와 담그고 며칠 후에 또 담그고를 반복했었는데 이젠 이 짠무를 사려고 시장에 가면 기본 작은 짠무 하나에 5천원 조금 크면 만원이라는 사실에 물가상승에 또한번 놀랐네요. 짠무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무는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짠무는 무채칼로 썰 수 없음에 아쉬워하며 힘들게 내손으로 한땀한땀 썰어봅니다. 짠무는 소금기에 따라 담가놓는 시간이 다르지만 첫 물은 씻어 내어 버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씻어 내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담그면 계속 짠맛만 나게되지요. 한 번..
단호박죽 미니단호박 10kg을 사고 매일 하나씩 전자렌지 5분 돌려서 고구마나 밤같은 식감으로 맛있게 먹던 중... 죽을 한번 끓여야겠다 생각하고 끓여봅니다. 휴일 드라이브를 하고 집에 온 남편이 재활용정리를 하더니 낮잠을 주무시네요. 낮잠에서 깨기전에 얼른 만들어봅니다. 매일 저녁 칼로 잘라 예쁘게 익혀서 갖다주던 남편을 위해 죽을 만들어볼게요. 호박은 반으로 갈라주세요. 씨를 파네요.. 수저는 쇠수저가 잘 파져요. 나무 수저보다는 쇠수저요.. 크기는 1센치 간격으로만 자르면 더 많이 자를필요는 없어요 껍질도 벗길 필요가 없어요. 꼬다리부분만 잘라내주세요. 껍질에 두껍게 두드러진 것이 있으면 잘라내주시고요. 껍질엔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아 노화를 늦춰줍니다. 깨끗히 씻어 껍질까지 드세요. 그리고 찹쌀은 ..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한국인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우리집에서도 된장찌개는 종종 밥상에 올리는 찌개이지요. 신혼초에 맛있는 엄마의 된장으로도 엄마의 된장찌개맛을 내지 못했던 때를 생각해봅니다. 엄마처럼 왜 안되지? 매번 고민하며 애꿎은 조미료만 더 넣어버렸었지요. 하지만 어느날 친정에 가서 엄마의 된장찌개를 다시 먹어 본 후 그제서야 비로소 알게되었지요. 나에게 빠진 재료가 있었구나! 그럼 한 번 끓여봅니다. 냄비에 물을 부어야지요. 물은 500ml 라면 물 만큼 부어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은 2:1비율이 좋아요. 우리집 된장은 짜지 않아요. 그래서 된장 2스푼에 고추장 1스푼이지만. 집된장이 짜다하시는 분은 1스푼 또는 적당한 집된장양을 넣어주세요. **집된장이 짤 때 대..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깻잎김치 깻잎을 한 박스 사왔습니다. 2kg 15,000원에 구매했네요. 깻잎의 철이라 얼마든지 깻잎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여름이 참 좋아요. 깻잎 세척부터합니다. 식초 세방울 넣고 5분 담가놓아요. 5분 뒤 한 번 더 세척하기 물기 빼고 그대로 사용하기 깻잎의 신선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찜기에 깻잎을 넣어요 냄비에 물을 넣고 200ml 냄비위에 찜기를 올려요. 그리고 뚜껑을 덮은 후 5분 찝니다. 5분후 깻잎이 이렇게 풀이 죽었네요. 야채준비 대파 반뿌리 송송 양파 (소) 3개 청양고추 2개 홍청양고추 2개 당근 1개 채 썰어주세요. 한 그릇에 다 모아요. 양념장 만들기 간장 1/2컵 참치액 1/2컵 매실액 1/2컵 참기름 1/4컵 깨 한 스푼 고춧가루 3스푼 잘 섞어주세..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양파장아찌 햇양파가 쏟아지는 초여름입니다. 비가 안와서 더웠다가 오늘이에야 비가 조금 내리니 다시 선선해졌습니다. 조금만 더워져도 음식 하기 싫은건 모든 엄마들의 같은 생각이겠지요.. 더운 여름 끓이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반찬이란 최고의 반찬이지요. 예전에는 몰랐다가 이제 주부경력 20년이 되고서야 저장음식의 매력에 빠져 하나둘 가짓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건강에도 좋은 양파를 가지고 장아찌를 담아봅니다. 절대 짜지 않은 장아찌!! 시작합니다. 양파 10kg 구매했지요. 장아찌용 양파라서 알이 작아요. 5,000원에 저렴히 구매했네요. 큰사이즈 양파로 만들어도 됩니다. 이렇게 뿌리가 있는 것이 국산인증이지요. 흙이 묻는 농산물은 수입이 안됩니다. 하나하나 잘 까줍니다. 물..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마늘장아찌 오늘은 며칠전 농산물시장에서 사온 마늘 반접을 장아찌로 담아보겠습니다. 50개 반접에 20,000원 주고 서산밭마늘 사왔습니다. 작년에 담은 마늘장아찌를 최근에 꺼냈더니 남편이 많이 좋아하는 걸 보고는 얼른 햇마늘 나왔을 때 담아야겠다 생각하고 사왔지요. 밥먹기전에 3~4알 먼저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는 마늘장아찌 손질부터 해볼게요. 마늘 50개입니다. 햇마늘은 축축하게 젖어있는 상태이므로 그대로 보관했다가는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생겨 못먹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 보관 하고자 할 때는 이렇게 벌린채로 보관해주세요. 사오자마자 해주셔야합니다. 젖은마늘이라 금방 까지는 장점이 있어요. 쏙쏙 빠지네요. 알이 참 크기도 마음에 들고 좋아요. 여기 뿌리부분은 세균이 많..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전복죽 딸이 속이 안좋다고 해서 조퇴를 했네요. 혼자 커피 좀 마시고 여유 좀 부리려던 오전 11시에 느닷없이 온 딸에게 속에 좋은 무언가를 주어야했어요. 뭘주지? 머릿속엔 집앞 본죽이 생각났지만 냉장고을 열어봤어요. 재래시장에 갔다가 산 전복을 바로 해 먹지 못해 냉동해 둔 전복이 6마리 보였네요. 옳거니 잘됐다. 전복 해동부터 했어요.. 6마리 만원주고 샀어요. 우연인지 마트보다는 시장이 더 컸어요. 전복 손질 전복은 칫솔로 솔솔 비벼서 세척해주세요. 그리고 수저로 지렛대원리를 이용해 분리해주세요. 그리고 전복 이빨을 빼줘야해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진흙이 들어있을 수 있어 빼는게 좋아요 끝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내면 긴 흰줄 두개가 나와요. 그게 이빨이에요.. 그리고 전복 살과 내..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매실청 요즘 요리에 빠져서 안되는 약방의 감초같은 재료는 매실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닭볶음 외에도 각종김치와 무침종류에 들어가야할 달콤한 맛은 설탕 대신 매실청으로들 많이 사용하고 계실겁니다. 설탕은 몸속에서 당분으로 축적되어 배출이 되기 쉽지 않지만 오래 숙성 된 매실청은 설탕으로 담그기는 했지만 같은 당이 아니기때문에 몸 밖으로 배출 되는 당류입니다. 그러기때문에 매실청이 아니더라도 오미자청 아로니아청 모든 청 종류들을 잘 알고 사용한다면 건강한 식재료가 되겠지요. 매실 10kg 3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온라인몰 ㅋ팡에서 구매했으며 2일만에 도착했어요. 광양매실이에요. 매실크기는 한 손에 세개정도 들어는 크기가 적당하게 좋은 크기입니다. 매..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열무김치 엄마랑 통화하는데 엄마가 열무김치 했다고 자랑하시네요. "나도 냉장고에 열무김치 있어" 라고 했더니 "방금 만든게 얼마나 맛있는 줄 아니?" '아, 맞다. 내껀 익어버렸지' 익혀서 보관했더니 국수무침에 참 좋으나 밥이랑 같이 먹어지질 않았지요. 그래서 달려갔어요 [농산물시장] 열무는 꼭 동두천열무를 사야한다고 귀에 딱지가 나도록 들어서 동두천열무를 샀어요. 1단에 3,000원이라 2단 샀어요. 보통 얼가리를 섞기도 하는데 엄마가 얼가리 섞지말고 해보라길래 그렇게 하기로했어요. 그리고 쪽파를 사려고보니 대가리가 뚱뚱해요. 그래서 실파 한단을 샀어요. 실파는 대파의 아기에요. 더 자라면 대파가 되는거지요. 연하고 시원해서 이런 봄에는 실파를 넣어 김치를 하기도 해요. 열무 두..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지난가을 메주를 만드셨나요? 혹시 메주는 구입하시고 장담그기를 하셨나요? 그렇다면 봄에 장 가르기까지 하셨겠지요. 메주는 백태라는 콩을 가지고 만들지요. 국산콩으로 만들어야합니다. 메주 만들기를 하고 메주를 말리고 상자에 넣어 재우는 것 까지 정성이 가득한 과정입니다. 메주는 얼리면 안되어서 꼭 낮에는 밖에서 저녁이 되면 안으로 가지고 들어와야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고, 급한 성격이라면 더더욱 할 수 없는 것이 전통된장 과정인 것 같습니다. 전통메주는 총 3단계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계단계만 하나씩 보면 결코 어렵지 않아요. 그 메주만들기가 바로 1단계입니다. 아래 글자를 누르면 전통메주 만드는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통메주 만드는 법(클릭) 그 다음은 잘 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