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통요리 (25)
힐링와우healingwow
이걸 사다니..[쌀튀밥강정] 1키로라길래 근데다가 9,900원이라길래 한봉지 주문했는데 엄청 큰게 왔어요. 제 몸무게가 1키로 줄었을때 저만큼양이 나가면 아주 날씬해질듯한데말이죠..ㅎ 이것도 샀는데 봉지 뜯어 두갠가 먹었는데.. 며칠뒤.. 우리가족 5명 모두 모르쇠..어디갔을까요.. 없어져버렸어요 ㅎㅎ 아무튼 쌀튀밥으로 뭘 만들까 하다가 강정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럼 얼른 시작해볼게요.후라이팬에 올리고당을 부어요. 물엿도 가능하지만 몸속에서 당이 배출된다는 올리고당으로 만들기로해요.올리고당 양은 국자로 따졌을때 3국자의 양 좀 많다 싶은양이에요.그리고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를 한수저의 양을 넣고 끓여요. 절대 국자로 젓지 않아요.올리고당이 보글보글 끓으면 쌀튀밥 60g 넣어요. 이런 반찬통으로 한 통이에요..
[강된장]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주던 강된장에는 통통한 조개살이 그득그득 들어있었네요. 단점은 엄청 짜 엄마 너무 짜 강된장이니깐 짜지 짠데 이게 참 맛있었죠 어른이 되어 내가 살림하고 나서는 짠음식 질색팔색 해서 강된장을 못먹다가 안짜게 만드는 강된장을 생각해냈죠 음식점 가도 강된장 하나도 안짜던데 우리엄마는 왜 짜게했을까.. 오늘은 짜지 않은 강된장 소개할게요물200ml 아주 적은양 끓여주세요멸치 10마리 정도 넣고 국물 만들어줄게요된장은 1스푼 청국장 있으면 2스푼 청국장이 없다면 미소된장 1스푼 그것도 없다면 콩삶아서 2스푼 마늘 반스푼거기에 두분 반 모 호박 반 개 버섯이 있다면 버섯추가양파는꼭 넣어주세요 작은 것 하나 큐브로 잘라 넣었어요청양고추 송송 썰어 3개 넣었어요고추가루 반 스푼자작하게..
청양고추 장아찌엄마랑 통화를 하던 중이였어요. 엄마가 친목회 갔다가 요리 잘하는 아줌마가 장아찌를 만들었다는 소리에 귀가 쫑긋했대요. 엄마가 좋아하는 청양고추장아찌였기때문이지요. 그래서 그 아줌마한테 귓속말로 장아찌 조금만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만날 때 장아찌를 조금 얻었대요. 그래서 갑자기 급발진했어요. 엄마 만들줄 알면서 왜 달라고 했어? 엄마는 엄마가 만들면 짜서 그랬대요. 우리엄마는 맨날 레시피를 말해줘도 엄마 맘대로 만들어요. 그래서 가서 먹어보면 짜요. 제발 짜게 하지 말라고 해도 짜게 만들어요. 젓갈종류도 엄청 좋아하고요. 안타깝네요. 그래서 제 요리가 모두 싱거운 것은 엄마처럼 짜게 안먹으려고 다짐의 다짐을 해서 그런 것 같아요.그래서 엄마 좀 만들어다 주려고 고추를 사왔다는 ..
감자전12월 겨울에 가족과 함께 갔던 속초여행에서 먹었던 감자전은 잊을 수 가 없었습니다. 겨우내내 감자는 작고 비싸기만 하길래 햇감자가 나오기만 해봐라하며 감자가 시장에 흙묻어 통통하게 나오기만을 기다렸네요. 오늘 시장에 가니 3키로에 14,000원에 파는 가격을 보니 아주 싸진 않았지만 감자가 탐스럽더라구요. 아! 이건 사야해! 당장 사다가 감자를 씻었습니다.감자는 씻어서 감자깎이로 깎는게 제일 잘 깎여요. 슥슥~감자를 깎아보니 아주 뽀얗고 예쁘네요. 이제 감자를 어찌 할것인가. 강판에 갈 것인가..하다가..우선 깍두썰기로 썰어줬어요.그리고 귀찮지만 멧돌형태로 갈아주는 기계하나를 꺼냈어요. 이건 결혼때 친구들에게 받은 선물이에요. 다른 믹서기와 다르게 으깨서 나오는 형태라 아주 분쇄해버리는 믹서기와는..
[집간장 하얀 곰팡이 해결법] 11월 말경이 되니 추워졌어요. 이제 김장을 끝내 놓으니 한결 편해졌어요. 김장을 해 놓고 통 정리를 하다가 보니 베란다에 놓인 항아리도 한 번 닦았어요. 그러다 뚜껑을 열어보니 간장에 하얀곰팡이 꽃이 피어있었죠. 분명 된장이 짜길래 간장 또한 걱정 없었는데 어찌된일일까요. 이 하얀꽃은 싱겁다라는 뜻이에요. 간장은 짜야 간장이지요. 하지만 싱거우면 이렇게 우리에게 시그널을 보내죠. 나 싱거우니 빨리해결해달라. 뭐 그런뜻이에요. 빨리 손을 쓰지 않으면 간장 통째로 버려야할 수 있어요. 이게 또 국자로 떠진다고 떠지는 그런 쉬운 곰팡이가 아니에요.. 끝까지 간장을 포기하지 말고 저만 잘 따라해보세요. 1. 우선 항아리에 있는 간장을 통에 부어주고 항아리는 깨끗히 씻은 후 말려주..
[김장 배춧속 만드는 날] 김장 시즌이 찾아왔어요. 배추는 절임배추로 20kg 2박스 주문해두었지요. 우리집은 항상 배추가 도착하기 2~3일전 배춧속을 만듭니다. 만들어 바로 김치냉장고에 두어 숙성시킨 후 김장을 하지요.. 절임배추 20kg짜리 2박스 기준 필요한 채소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필요한야채 무 2다발 대파 1단 쪽파 2단 홍갓 2단 가격을 대충 정리해봅니다. 무 1다발 6,000원 대파 1단(대) 4,000원 쪽파 1단 4,000원 홍갓 1단 4,000원 절임배추는 20kg 1박스에 38,000원주고 주문했지요. 채소다듬기 무 2단 모두 강파에 채를 썰어주세요. 홍갓 2단 깨끗히 씻어 물기를 쏙 빼주세요. 5~7센치 크기로 잘라주세요. (갓을 넣으면 김치가 톡쏘는 맛이 나게 익어요.) 대파,쪽..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 잘 지내셨나요. 집에 갖고 계신 된장, 간장은 안녕하신가요? 여름동안 자칫하다간 쉬거나 벌레가 생길 수 있는 집된장 관리 점검에 들어갑니다. 큰 항아리는 된장 작은항아리는 간장입니다. 작년까지는 다른 이름으로 티스토리를 활동해서 그곳에 메주부터 된장 만드는 과정을 모두 업로드했으나 부득이하게 새로운 계정으로 업로드하게 되어 이 곳엔 메주 만드는 방법, 장 담그는 방법, 장 가르는 법에 관한 내용이 없네요. 하지만 10월 메주를 다시 만들 예정이니 자세히 업로드해보겠습니다. 우선 된장 점검입니다. 된장이 단단해지는 것, 벌레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된장위에 다시마가 덮어있습니다. 현재 8월. 다시마 위에 하얀 골마지가 피어있지만 다시마는 걷어낼 예정이니 신경쓰지..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스텐레스 연마제제거법] 오늘은 텀블러를 두개 샀습니다. 아이들이 물컵을 하나둘 쓰다가 내 놓는 통에 방학 내내 컵 닦느라 힘들었지요. 이럴땐 개인 텀블러가 있으면 편하지요. 그래서 두개를 사서 아이들에게 개인별로 주기로 했습니다. 스텐레스로 되어 있어 세척이 용이하고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이 없으니 안심하며 샀지요. 하지만 스텐레스 만드는 과정에 부드럽게 갈아내는 과정에서 남은 연마제가 있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반드시 그 연마제를 제거 한 후 사용하셔야합니다. 텀블러를 새로 꺼낸 모습입니다. 겉은 멀쩡해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연마제가 있으니 의심없이 꼭 세척합니다. 주방세제로 닦으면 되지? 전혀 제거되지 않습니다. 그럼 연마제 제거를 간단히 시작해봅니다. 첫째, 식용유..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애호박전] 아직은 늦더위로 기승을 부리는 여름입니다. 연이어 내리는 비로 작물들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요. 상추만 해도 금추가 되고 배추 한포기에 만원은 우숩지요. 대파는 또 어떻겠어요. 미리 사두어 그나마 다행이다 안도하는 것도 다 떨어지면 끝이겠지요. 한달뒤면 추석인데 물가가 걱정이네요. 제가 비가 오기전에 사둔 것이 대파 말고 또 있지요. 애호박입니다. 3개 2,000원이라길래 살까말까 고민을 했던것이 사치였네요. 지금은 큰 자산입니다. 애호박 한개를 잘 씻어 줍니다. 0.5cm 두께로 착착 썰어봅니다. 기다려 식구들아, 나 혼자 땀나겠지만 이 한몸 불태워 맛있는 호박전 만들어줄게.^^ 남편과 아이들이 엄마 덥겠다며 걱정합니다. 에어컨을 켜도 좋지만 애호박전 식으면 ..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잡채 한 여름이 되면 저에겐 큰 숙제가 시작됩니다. 5식구인 우리집 가족 생일이 8월에 3명이나 있지요. 6월 말경 둘째딸로 시작해 8월에 남편, 큰 딸, 막내 아들까지 모두의 생일을 마쳐야 여름이 끝나지요. 계획은 그러했습니다. 여름휴가때 아이를 낳아 남편이 산후조리를 해주는 아주 멋진계획이요. 산후조리는 애 셋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두고두고 남편에게 감사해하며 삽니다. 그치만 한 여름 휴가철에 저는 아이를 낳았고 남편이 태어났다는 사실에 매 해마다 생일상 차려주려면 진땀이 나네요. 요즘 누가 생일상을 차려요. 나가서 외식하지.. 맞아요 외식 좋아요.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그것도 좀 힘들어졌지요. 그래서 꼭 먹고 싶은것 하나만 골라 해주는 걸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미역국에 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