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통요리 (33)
힐링와우healingwow

쪽파김치농산물시장으로 아침부터 간 이유는 날이 정말 좋아서 집에 가만히 있기 싫어서였다.3월이 되니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시간도 여유로운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여유로우니 집에 있기에도 참 좋은 날이지만 직접 해를 받기에 너무 좋을 듯 하여 나간 곳은 아줌마답게 시장이었다.쪽파 3천원아저씨가 작은 바구니에 잠아 쪽파를 작은단으로 팔았는데 난 큰 단으로 사다 김치를 담가 남기기 싫어서 적당히 사고 싶었다.그래서 그게 딱 나의 양이다 생각해서 “이거 주세요”“아가씨 이거 한 바구니?”아가씨라니.. 이 아저씨 장사를 이렇게 하시나보다.나는 그걸 사가지고 집에 와서 쪽파김치를 담가 밥과 함께 먹는 것을 상상하며 집으로 왔다쪽파김치쪽파 300그램멸치액젓 80ml매실액기스 80ml고춧가루 5스푼깨소금 2스푼쪽파..

오트밀강정오트밀은 귀리를 가루로 만든 것.오트밀은 효능이 참 많아요아마 만병통치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어제 2.5kg 대용량 오트밀을 구입하고 무얼 만들어 먹어야하는지 찾아보다가 내가 제일 잘 만들 수 있는걸 해야겠다 해서 재료를 모아봤어요.오트밀그리고 달지 않은 콘푸레이크오트밀을 보니 갈아져있는게 보이네요설탕이 하나도 들어있지 않은 후레이크를 샀어요.프라이팬에 올리고당을 넣고 끓여요국자로 젓지않기!기포가 모두 올라올때까지 그대로 끓여요그 후에 2/3는 후레이크 1/3은 오트밀을 넣고 섞어줘요 (불은 중불)올리고당1 : 후레이크와 오트밀 2국자로 계속 저어서 섞어주며 볶아요볶아주다가 연한 실끈 같은 게 나오면 잘 되고 있는거에요불을 끄고 종이호일을 미리 깔아둔 곳에 부어요양쪽 4 부분을 안으로 모..

정월대보름 무나물정월대보름입니다음력 1월 15일구정이 지나고 난 후 보름 후라 예전부터 구정에 부쩍이던 시장은 구정이 끝나도 보름이 넘어서까지 붐비었다고하죠~옛사람들은 새 해를 이렇게나 소중히 맞이했다는 증거입니다.오늘은 무나물을 만들어 정월대보름 음식을 만들어봅니다무는 깨끗히 씻어 얇게 썬 후 채 썰어줍니다무를 채칼에 썬 것과 손으로 직접 썬 것을 차이는 식감입니다.김장을 예로 들면 채칼로 썬것은 무가 금방 녹아버리고 손으로 채 썬것은 아삭한 식감으로 오래갑니다.크기가 들쭉날쭉해도 칼로 썰었습니다.당근도 약간 썰어 함께 볶습니다.당근은 기름에 볶았을때 더 영양가를 높여줍니다.1.기름을 두른 팬에 무와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2.마늘을 한 스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3.무 반개에 소금 1/3티스푼 넣어 ..

떡갈비 만드는 법명절이기도 하고 자취하는 딸에게 보관하고 먹도록 줄 음식 중 고기반찬으로 적당한 건 떡갈비만큼 괜찮은게 없다.그래서 코스트코 아침 오픈런으로 해야 살 수 있다는 소고기 다짐육부터 사왔다.재료>>>소고기 다짐육 2.2kg돼지고기 다짐육 1.5kg감자전분 종이컵 1컵 그밖에 재료들을 살표본다.소고기 2.2kg돼지고기 1.5kg감자전분 종이컵 1컵간장 종이컵 반 컵올리고당 종이컵 1/2컵설탕 3스푼마늘 3스푼대파 2뿌리 송송후추빵가루 1/2컵한꺼번에 넣은 후 조물조물 잘 치대준다.적당한 크기로 양을 동글동글 빚어주다가 가운데를 살포시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준다.달군 프라이팬에 하나씩 올리고 재빨리 뒤집어 준다.떡갈비는 굽는게 제일 중요!!불 세기가 제일 중요!![필독]가스불은 아주 약하게 켜야한..

조기 15마리 3.4kg을 굴비로 만들기조기 3.4kg 15마리를 샀어요땡땡 얼려있어서 가져오자마자 해동부터 했어요1. 넓은 그릇에 두고 물 한두바가지 넣고 4시간이상 실온에서 해동했어요2. 해동이 되면 감자칼로 비늘을 벗겨요.3. 비늘을 벗긴 후 3.4kg 조기에 소금(천일염)600그램을 넣고 절여줍니다.시간은 16시간방법: 조기가 잠길만큼의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후 조기를 넣어 절이면됩니다.4. 16시간 절인 조기를 물로 씻어서 소금기를 세척해주세요.5. 세척 된 조기는 넓은 채반에 넣고 물기를 빼줍니다.6. 건조망에 넣고 이틀동안 바람이 통하는 베란다에서 말립니다.이틀만 말리면 충분히 요리 할 수 있어요말린 굴비는 조림 또는 튀김으로 드실 수 있어요.조기 크기가 다르면 절이는 시간이나 소금양이 다..

가을 새우젓 담그기시장에 갔다가 새우를 샀어요지금 12월 쯤 사다가 담그면 정말 맛있는 추젓이 되거든요새우는 1키로를 샀어요아주 좋은 특급 새우는 아니었지만,시장에 간 김에 샀어요가격만 물어봤는데 아주머니가 그냥 봉투에 담더라구요 강제로 구매한 느낌.거무스름한 새우가 이상하고 지져분해보여서 안사려고 했는데 이게 바로 보리새우라고 하네요.보리새우는 크기가 크고 검으며, 감칠맛이 더 깊다고 합니다.그래서 더 맛있는 새우젓이 되리라 믿으며 담가봅니다.우선 새우 손질부터 천일염비율까지 꼼꼼히 이야기 해봅니다.1. 1키로 새우를 흐르는 물에 살짝 세척해요2. 이물질을 골라 버려주세요비닐이나, 잡쓰레기가 있을 수 있어요3. 천일염과 섞어주기 (소금 비율)소금은 천일염으로 사용해요새우 1kg 에 소금은 우선 300그..

총각무김치 총각무 3단에 10,000원 저렴하길래 사왔어요 무가 깨끗하고 무청이 진한것이 맛있어 보이는걸로 골라사오세요저는 무청따로 무따로 분리해서 깨끗히 세척하는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무청과 무 사이에 흙이 많아서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는 세로로 4등분으로 갈라줍니다. 소금에 2시간이면 충분히 절여지는데, 무가 손으로 휘어지면 다 절여진것이네요.쪽파는 300g정도 준비하고 세척을 한참 해야 깨끗해져요 세척 후 물기빼기양념만들기 밀가루 종이컵 한컵 분량을 물 400ml 넣고 끓여 죽을 만들어주세요 식힌 후 그 밀가루 죽 안에 양념을 넣어 섞어줍니다. 섞어 줄 양념(알타리 3단분량) 고춧가루 종이컵 3컵 멸치액젓 종이컵 1컵 소금 종이컵 반컵 마늘 종이컵 2/3컵 생강가루 1큰술 설탕 종..

배추겉절이 배추값이 엄청 비싸더니 이제 좀 내려갔어요 쿠팡에서 한포기에 4300원 주고 샀네요 배추와 부추 하나씩 사서 준비해봤어요우선 배추는 천일염을 넣고 4시간 절여줬어요 배추 절이기. 배추는 하나하나 낱개로 다 뜯어서 물이 잠기에 통에 담고 소금은 300g 물에 풀어 넣어 절이면 되어요. 배추 세척. 절여진 배추는 겉절이용으로 잘게 찢어주고, 채반에 받쳐서 3~4번 세척해요. 배추 물기 빼기. 채반에 받친채 20분 그대로 두면 물기가 빠져요. 겉절이 양념. (배추 한포기 분량) 고춧가루 종이컵으로 2컵 멸치액젓 종이컵으로 반컵 설탕 4큰술 마늘 3큰술 생강가루 2티스푼 소금 2큰술 미원은 (선택적) 2티스푼 부추 150g 3센치로 잘라서 준비절인배추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 보통 고춧가루를 양념과 섞..

이걸 사다니..[쌀튀밥강정] 1키로라길래 근데다가 9,900원이라길래 한봉지 주문했는데 엄청 큰게 왔어요. 제 몸무게가 1키로 줄었을때 저만큼양이 나가면 아주 날씬해질듯한데말이죠..ㅎ 이것도 샀는데 봉지 뜯어 두갠가 먹었는데.. 며칠뒤.. 우리가족 5명 모두 모르쇠..어디갔을까요.. 없어져버렸어요 ㅎㅎ 아무튼 쌀튀밥으로 뭘 만들까 하다가 강정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럼 얼른 시작해볼게요.후라이팬에 올리고당을 부어요. 물엿도 가능하지만 몸속에서 당이 배출된다는 올리고당으로 만들기로해요.올리고당 양은 국자로 따졌을때 3국자의 양 좀 많다 싶은양이에요.그리고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를 한수저의 양을 넣고 끓여요. 절대 국자로 젓지 않아요.올리고당이 보글보글 끓으면 쌀튀밥 60g 넣어요. 이런 반찬통으로 한 통이에요..

[강된장] 어릴적 엄마가 자주 해주던 강된장에는 통통한 조개살이 그득그득 들어있었네요. 단점은 엄청 짜 엄마 너무 짜 강된장이니깐 짜지 짠데 이게 참 맛있었죠 어른이 되어 내가 살림하고 나서는 짠음식 질색팔색 해서 강된장을 못먹다가 안짜게 만드는 강된장을 생각해냈죠 음식점 가도 강된장 하나도 안짜던데 우리엄마는 왜 짜게했을까.. 오늘은 짜지 않은 강된장 소개할게요물200ml 아주 적은양 끓여주세요멸치 10마리 정도 넣고 국물 만들어줄게요된장은 1스푼 청국장 있으면 2스푼 청국장이 없다면 미소된장 1스푼 그것도 없다면 콩삶아서 2스푼 마늘 반스푼거기에 두분 반 모 호박 반 개 버섯이 있다면 버섯추가양파는꼭 넣어주세요 작은 것 하나 큐브로 잘라 넣었어요청양고추 송송 썰어 3개 넣었어요고추가루 반 스푼자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