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있는 요리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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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강정 만들기8년전 수영을 다닐 때 수영이 끝나고 집에 오다보면 배가 고파서 빵집에 들르곤 했다.그 빵집은 우리집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인데 빵집 사장님이 많이 뚱뚱한 편이셨다.내가 그곳에 가면 매번 바게트강정을 한 봉지 샀는데 어느날 그 사장님이 말씀하신다.이런 것만 드시니깐 살이 안찌는거라고.바게트 강정이 왜요?크림 들어있고 그런 빵들 드셨으면 이렇게 날씬하셨겠어요?나는 사실 날씬한 편은 아니다.중간정도….ㅎㅎㅎ그래서 그런 생각 저런 생각나는 오늘 바게트강정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바게트를 사왔는데 여기저기 찾아도 바게트강정 만드는 법이 나오질 않는다.그냥 내가 만들겠다.[바게트 자르기]바게트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준다.그리고 에어프라이기에 10분 180도로 돌려 바삭하게 만들어준다.[시럽만들기..

수제버거아침부터 생수를 사러 코스트코에 갔다.코스트코에는 항상 사려던 어느 한가지보다 추가로 구매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여기저기 눈요기도 많다는 뜻이다.오늘은 생수 외에도 햄버거빵을 추가로 샀는데 충동구매치고는 비싸지 않고 양이 어마무시했다.7,980원에 햄버거빵이 18개였으니 한개에 444원이라는 단가가 나온다.이걸 사오니 아이들이 집에 있다가 무얼 사온지 본다.참개햄버거빵이라는 글을 보더니 참깨빵위에 순살 어쩌고 광고 노래를 부르기 바쁘다.18개가 벌크로 포장되어있는 것이 아닌 낱개로 포장되어 있어 편리하다.역시 코스트코 물건이다..싶은건 기분탓이겠지.엄마가 마트 다녀오느라 심심했을 아이들 간식으로 햄버거를 만들어보기로 한다.수제버거 재료햄버거빵패티(수제 떡갈비로 대체함), 또는 마늘햄, 또는..

스팸마요덮밥자취하며 대학생활을 하던 딸이 졸업을 했다. 이젠 진짜 직장인이 되었어야했는데 졸업자전형으로 대학교에 다시 들어갔다. 그래서 다시 용돈을 받으며 사는 학생이 된것이다.다음주면 새학교 입학인데 당장 뭘 또 준비해 줘야할지 분주했다."스팸마요덮밥 할 줄 알아?""유튜브 보면 할 수 있을거에요.""그럼 엄마가 지금 만들테니 한 번 보고 나중에 만들어보렴"스팸마요덮밥 재료양파 2개스팸 1개계란 3개양파 2개를 썰어 기름에 볶다가 간장 2스푼 넣어 갈색이 되도록 볶아주었다.계란 3개를 불을 약하게 한 상태에서 기름과 함께 스크램블 해준다.계란은 약한불에 하면 부드러워지고, 강한불에 하면 뻗뻗한 식감이 되니 참고한다.스팸은 작게 큐브모양으로 자르거나 아무렇게나 자르거나 상관 없이 자른 후 기름에 볶다가 ..

돈까스튀기기집에서 돈까스 튀기기란?어려울까?코스트코에 갔다가 돼지 안심을 샀다무언가 기름기도 없는 부위이고, 활용도가 높은 부위라서 한번쯤 그 2키로가 넘는 고기를 사 보고 싶었다.카레,잡채,탕수육,돈까스 등등에 들어가는 고기가 돼지안심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오늘은 돈까스를 튀겨보고자 시작했다.[계란물만들기]우선 계란물부터 말하자면계란 2개에 밀가루 4스푼을 섞여줍니다(소금 한꼬집 넣어주기)안심을 적당한 두께로 잘라준다.하지만 보통 적당한 두께로 판매되고있으니 대충 패스.고기에 포크고 콕콕 찌른 후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뿌려준다.소금은 맛소금으로 골고루 뿌려주고, 후추또한 골고루 뿌려준다.소금으로 양념된 고기를 계란밀가루물에 넣고 골고루 묻혀준다.그 후에 빵가루를 듬뿍 발라준다.빵가루도 마트에서 1키로에 ..

무짠지무침6년전에 만든 무짠지를 꺼냈다.말도안된다. 무짠지를 6년이나 보관하다니 나도 신기하다.보관도 기가막히다.냉장고에 넣지 않았다.그냥 안방베란다에 김치통에 담아 둔게 전부다.그 뜨거운 한여름이 지나도 멀쩡하게 있는것이 신기하다.도대체 내가 얼마나 잘 만들었길래 하얀골마지 하나 안끼고 멀쩡한거지.?올 해 무가 참 비싸다.한개 2천원이 넘는다. 그래서 무짠지 만들기는 포기했다.김장때부터 비싸던 무는 2월이 다 끝나가도록 가격이 내려가지 않았다.그래서 오래 묵혀뒀던 짠지를 꺼낸건 요즘 무 가격이 비싸서이기도 하다.6년전에 저 큰 무 하나를 1천원 주고 사왔던 기억이난다.겨울에 담가야 하는 무짠지를 2월 중순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만들었었는데…소금의 양때문인지, 고춧씨를 넣어서 그런건지 여태 이렇게 잘 보관..

에그드랍 샌드위치드라마를 보는데 에그드랍이 크게 써 있는 샌드위치를 주인공이 먹고 또 먹는다협찬을 했나보다먹고싶네..부들부들 계란이 달콤하고 약간 매콤한 소스가 들어있는 따끈한 샌드위치가 먹고싶다샌드위치빵을 굽는다그냥 굽는다기 보다는 버터가 필요하다버터가 들어가야 부드럽고 바삭한 샌드위치로 구워진다버터 이만큼크~계란의 양은..샌드위치 2개에 계란 3개소금과 설탕을 넣고 휘핑해준다프라이팬에 약불로 계란을 샌드위치 크기로 익혀준다약불에 해야 이렇게 부드럽게 구워진다센불에 하면 뻗뻗한 식감이라 별로다성질이 급하더라도 좀 여유를 가져보자그리고 치즈가 필요하겠다소스는 스리라차와 연유연유가 없다면 마요네즈로 대체한다하지만 스리라차는 있어야한다잘 구운 빵에 > 계란 > 소스 > 설탕 > 치즈 > 다시 빵이순서로 만..

양배추당근라페양배추와 당근을 마트에서 사왔다.요즘 냉장고에 야채가 너무 없었던 것 같아서 의무감에 무슨 요리를 만들것인지 결정도 하지 않고 샀다.요리제목이 나오지 않고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국민야채이기때문에 비싸지도 않게 구입했다.무얼 만들까?다이어트중인 딸이 야채먹고 다이어트 하고 싶다길래 다이어트 할 수 있는 요리로 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우선 채를 썰기 시작했다.양배취 채 썰고, 세척 한 후 물기를 빼주었다.당근은 겉껍질은 감자칼로 벗겨 낸 후 얇게 채 썰었다.양배추와 당근 채 썬 것들을 큰 그릇에 한번에 넣고 절여주는 과정을 해야한다.양배추 당근 절이기.양배추 1/4크기, 당근 1개 분량소금 2스푼설탕 1스푼식초 2스푼위에 양념들을 넣고 20분 절여준다.절여준 양배추당근은 손으로 꾹꾹 눌러주며 물기..

무채김치 만들기김장김치를 짜게 할 것인지 싱겁게 한 것인지 고민하다 이상한 맛이 되어버렸다.이렇게 실패한 적이 없는데. 괜히 고민에 빠졌다가 이리 되어버렸다.그래서 무를 샀다.제주무가 깨끗하니 참 맛있다.얇게 손으로 채썰어 준비부터했다.초록부분은 티비보면서 내가 다 먹었다무를 워낙에 좋아해서 항상 이러고 다 먹는다주위에선 안맵냐고들 난린데 난 좋다.채썬 무를 절인다.무 한개를 채 썰고 소금 2스푼을 넣고 설탕 2스푼을 넣어 15분 절인다.절인 후 그 물은 꾹 짜서 버려준다.>>양념고춧가루 4스푼참치액 2스푼마늘 1스푼대파 반뿌리미리 소금과 설탕으로 절였기에 양념이 간단하다.조물조물 잘 버무려주면된다.이렇게 바로 먹어도 좋고, 실온에 하루 두었다 먹으면 참 맛이 좋다.밥에 무채김치를 수북히 올리고, 참기름..

리코타치즈 만들기우유1L와 생크림 500ml마트에서 사와서 게으름피우다가, 다이어트 하는 딸아이가 리코타치즈와 블루베리 같이 먹고싶다하여 부지런떨어봤어요리코타치즈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요그래서 다이어트에 좋지요[리코타치즈 100g 당 단백질 11g]준비물우유1리터생크림 500ml식초 또는 레몬즙소금우유1리터 + 생크림 500ml 를 넉넉한 큰 냄비에 끓이기 시작한다.소금 반티스푼을 넣고 녹을때까지 저어준다.*****저어주는건 여기까지 보글보글 끓기시작하면 국자로 젓지않는다!!!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중불로 바꾼 후레몬즙 또는 식초 5스푼을 넣는다.이 작업이 응고되게 하는 작업이므로 중요한 과정이다!식초로 5스푼 넣었다!이젠 젓지 않아야 응고가 된다는 것이다.보글보글 중불로 끓기 기다리다가 3분 후 불을 끈..

유튜브를 보다 보니 전언니라는 유튜버가 맛깔나게 무쳐 쌀국수와 함께 먹는 고추무침을 봤다조회수를 보니 성공적인 영상이었고 어떤 맛인지 기대가 됐다유튜브를 보다 보니 전언니라는 유튜버가 맛깔나게 무쳐 쌀국수와 함께 먹는 고추무침을 봤다조회수를 보니 성공적인 영상이었고 어떤 맛인지 기대가 됐다청양고추 1kg이 겨울임에도 제법 예쁘고 싱싱한 청양고추를 사 왔다시장에 가서 사서 6,000원 주고 구매했다.시장이 얼마나 추운지 롱패딩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상인들도 꽁꽁 얼어버리는 야채들을 비닐로 덮고 보호하느라 물건 사는 구매자입장에선 물건을 보고 살 수가 없다.고추는 우선 꼭지를 떼고 물로 씻는다.물기를 빼고 준비한다.1센티 모양으로 잘라서 넓은 볼에 모아둔다.매콤한 향이 식욕을 자극한다.양념식초 5스푼미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