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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조림 코스트코에 갔어요. 코스트코에 가려면 회원카드가 있어야 하지만 자주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코스트코 회원카드를 발급하는 걸 망설이고 있었지요. 남편이 어느 날 퇴근하고 들어오며 말하네요. 16층 경찰인 남편이 본인이 일하는 은행에 와서 업무를 보고 가는 바람에 알게 되어 가끔 인사를 나누는데 마침 퇴근길에 마주쳤다고요. 그 경찰남편은 퇴근길에 코스트코에 들렀는지 많은 양의 장 본 것을 들고 인사를 나눴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어요. "그 사람은 코스트코 회원이구나!" "그게 무슨 소리야?" "난 돈도 없어서 코스트코회원이 아니잖아" "알았어 내 용돈으로 줄게 회원가입해" "그래? 코스트코 회원 되는 거야?" "얼만데?" "5만 원!" 저는 39,800원을 받으면 되는 것을 5만 원으로..
코다리조림 겨울이면 꼭 해 먹는 코다리조림은 정말 보양식이에요.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요리라서 며칠전에 사 와 놓고 냉장고에 보관만 하고 있었네요. 오늘은 왠지 김밥을 만들고 싶었는데 코다리 생각때문에 김밥을 포기하고 코다리를 꺼냈어요. 코다리 8마리 12,000원 주고 샀어요 한 번 씻고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랐어요. 엄마는 베란다에 일주일 널어 더 말린다는데 아파트에선 쉽지 않죠. 부숴지지 않게 잘 조려볼게요. 4등분으로 잘라요. 어두육미라는데 전 꼬리부분이 좋아요. 가시가 많지 않아서요^^ 모두 잘라 냄비에 넣었어요. 코다리양념(코다리 8마리 기준) 간장 4스푼 참치액젓 2스푼 매실액기스 2스푼 고춧가루 3스푼 고추장 1스푼 마늘 1스푼 생강가루 1티스푼 조물조물 양념을 버무려요~ 양념이 잘 배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