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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별미]짠지무침 맛있게 무치는 법 본문
짠지무침
겨울에 만들어 놓은 짠지를 꺼냈습니다.
제주무가 쌀때 막바지 겨울 2월에 잔뜩 담그길 참 잘했던 짠지무는 배란다 엄청 큰 통에서 잘 익어가고있었지요.
오늘 거기서 짠무 하나 건져내어 보았습니다.
무 하나에 900원일 때 여러개 사와 담그고 며칠 후에 또 담그고를 반복했었는데 이젠 이 짠무를 사려고 시장에 가면 기본 작은 짠무 하나에 5천원 조금 크면 만원이라는 사실에 물가상승에 또한번 놀랐네요.
짠무는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무는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짠무는 무채칼로 썰 수 없음에 아쉬워하며 힘들게 내손으로 한땀한땀 썰어봅니다.
짠무는 소금기에 따라 담가놓는 시간이 다르지만 첫 물은 씻어 내어 버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번 씻어 내 버리지 않고 그대로 담그면 계속 짠맛만 나게되지요.
한 번 씻어 내어 버린 후 30분 이상 담가 놓습니다.
그 후 3번 더 씻어주세요.
제일 정확한 건 이 때 하나 먹어봅니다.
짠맛이 있어 못먹겠다면 더 담가놓아야합니다.
오히려 싱거우면 양념을 더 해 먹을 수 있지만 짜면 못먹게됩니다.
물기를 꾹 꾹 눌러 짜주어야합니다.
면보에 넣어 짜 주면 더 좋아요.
물기 뺀 짠무1개에 양념레시피
참기름 2스푼
마늘 1스푼
대파 반뿌리
고춧가루 3스푼
미원 1/4티스푼 또는 연두 한티스푼
(짠지 자체로는 맛을 내기 힘으니 조미료의 도움을 받기로해요^&^)
비닐장갑을 끼고 무쳐주세요.
무칠 땐 꾹꾹 눌러 양념이 잘 배이도록 야무지게 무쳐줍니다.
금새 윤기가 돌고 식욕이 돌게 하는 비쥬얼이 됩니다.
카메라 방향을 잘 잡아 예쁜 색이 제대로 보이도록 찍어봅니다.
바로 이 비쥬얼이지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깨 한스푼 넣어 마무리 지어봅니다.
지금 바로 먹기 보다는 양념이 잘 숙성 되도록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드시면 더 맛있게됩니다.
짠무 맛있게 만들어 여름반찬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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