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단호박 세척법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단호박 세척법

미니단호박을 한박스 3kg를 사고 난 후 귀찮아서 두다가 한 낮 심심한 시간에 호기심에 꺼내 익혀봤지요. 박스에 미니단호박이 아닌 미니밤호박이라는 문구의 이유를 알게 된 맛은 감탄이 저절로 나오게했습니다.

호박맛이 아닌 밤맛이였으니깐요.
질척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마치 밤같이 꾸덕하게 달콤해요.
믿어지지가 않아 다시 또다른 호박으로 요리를 해봐도 역시나 맛있었지요.
미니밤호박 1개에 씨를 제거한 무게는 110g정도 됩니다. 그런 호박의 칼로리는 70~80kcal로 아주 낮은 칼로리였습니다.

베타카로틴이 고구마의 10배가 들어있는 단호박과 효능이 같은 미니밤호박은 조리하기가 쉽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였습니다.

남편에게 하나를
1.씻어
2.자른 후
3.씨를 제거
4. 먹기좋은 크기로 다시 잘라 5.전자렌지에 5분 데펴 주었더니
눈이 엄청 커지며 맛있다를 외쳐댔어요.

그래서 다음날 조리가 엄청 쉬우니 나에게도 한개만 잘라 전자렌지 데펴 달라고 했지요.

남편이 가져다 준 호박은 그럴싸했지요.
껍질채 먹는 우리는 당연히 껍찔채 먹기 시작. 갑자기 한 입 물고는 다른방에 있는 남편을 급하게 불렀지요.

[남편, 이거 씻은거 맞지요?]
[아니 안씻었어. 여보가 씻어놓은 줄 알고]
[어머, 나 껍질채 못먹어요?]
[미안, 씻은 줄 알고.]

초록이 껍질과 같이 먹어야 맛있는 미니밤호박을 껍질을 포기하고 먹는 사태가 온것이지요..ㅜㅜ

그래서 남은 호박을 미리 다 씻어봅니다.

우선 호박 위에 소다를 한스푼씩 올려줍니다.

그 후 식초를 두스푼가량씩 부어줍니다.

기포가 발생하면서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나게됩니다. 왠지 소독이 마구마구 되는 느낌. 아주 깨끗히 씻어줘버릴거야.

그 후 수세미로 한 번 더 비벼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깔끔해진 미니밤호박 정말 예뻐요.

주방티슈로 물기도 닦아주세요.
이젠 남편에게 마구마구 해달라고 할 수 있어요.
[여보, 딸이 미니밤호박 하나만 해달래요. 난 바빠서요^^]

노화방지와 붓기빠짐에도 좋은 미니밤호박 깨끗히 세척법 꼭 알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