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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와우healingwow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핫케익 만들기 오늘은 핫케익으로 간식을 주려고 준비했습니다. 라떼는 간식이라고는 손님이 오셨을 때 100원 받으면 달려가서 살 수 있는 과자같은 것이었는데 요즘 우리 자녀들은 학교 다녀오면 꼭 간식을 대령해야하네요. 급식 먹었잖니. 오늘 급식 고기 없었어요.말도안되죠? 그래 먹어라 간식. 한번도 오늘은 입맛없어요 하는 날이 없는 예쁘고 건강한 아이 세명을 키우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1kg 짜리 핫케익믹스 하나 샀네요. 4,500원정도 250g을 담아봤습니다. 계량저울이 이럴땐 정량을 넣을 수 있어 좋으네요. 만원에 산 것 같은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가끔 자신의 손가락을 올려 무게를 재보려고 하기도 해요.. 팬케익가루 안에 우유 200ml, 계란 1개를 넣어 섞어주세요. 가루안에 ..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얼가리나물볶음 봄이 되자 가격이 시원하게 떨어진 얼가리입니다. 한단에 1500원이라니 정말 마음에 드는 채소이지요. 저는 이걸 사다가 꼭 열무와 무쳐 열무김치를 만들곤 합니다. 엄마는 단배추라고 하고 저는 얼가리라고 하고.. 아이러니합니다. 또 찾아보면 얼가리단배추라고도 하네요. 이걸 데쳐내면 또 우거지라고도 하지요.ㅎㅎ 어려운 우리나라 음식입니다. 어느 식당에 가니 이 얼가리배추를 이용해 나물반찬이 나온 걸 보았습니다. 얼마나 심심하게 맛있던지 꼭 따라해봐야겠다 했는데 마침 저렴해진 탓에 오늘 그 날이 온 듯 합니다. 얼가리배추를 끓는물에 데쳐주세요. 연한 풀 종류가 아니라서 3분 이상 데쳐주셔도 됩니다. 데칠 때 소금 한 스푼 넣어주세요. 초록초록 해집니다. 데친 얼가리배추를 ..

와우입니다. 맛집 소개 해드립니다. 인천 송도 칼국수 맛집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은 5월의 어느날이었지요. 스무 살 딸과 함께 데이트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올해 대학교 입학하여 잘 다니던 대학 2주동안 엄마인 저는 참 행복했지요. 성인이 된 딸아이에게 백도 사주고 지갑도 사주었어요. 옷도 사주고 용돈도 두둑히 주며 재미난 대학생활 이야기 듣는걸로 참 만족했습니다. 그러던 딸이 2주만에 돌연 관둘래! 재수할래! 라고 선언하자 저는 딱 5분 멘붕이였습니다. 왜 딱 5분이냐. 남편이 한 말때문이지요. 성인인 아이가 알아서 하는거지 우리가 무슨 참견을 하겠느냐는 말이었지요. 평소에 등락없는 성격의 소유자 남편과 반대로 일이 일어난대로 흥분하고 가라앉기를 밥먹듯 하는 저는 남편이 또 그렇게 말하면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