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쨈

딸기쨈

딸기 철이 끝나갑니다.
날이 더우면 딸기는 무르기 쉽거든요.

오늘 딸기를 6kg 사왔어요
총 2만원
득템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거같아요.

6kg딸기를 1시간동안 꼭지딴거같아요.

달기는 또 얼마나 단지.. 계속 입으로 들어가요.

너무 탐스럽죠
알바간 딸보고 빨리 오라고 문자보냈어요
나 혼자 먹기 아쉬워요.

이제 통돌이오븐에 넣고 딸기쨈을 만들려고요.

서서 국자로 저어줄 필요가 없어요
자동으로 돌아주는 기계가 장착된 통돌이오븐을 요럴때 써 먹네요.

딸기 2kg만 잼을 만들어보려고요.
더 하고 싶었지만 통돌이에 2kg만 들어가더라구요.

2kg넣고 무조건 가스 켜고 돌리기.

알아서 몽글몽글

15분 뒤 바로 액체화가 되어요.

30분쯤 되었을때 설탕 넣기
2키로 딸기에 설탕은 얼마나 넣어야할까요.

딸기 1 : 설탕 0.7

딱 한시간 끓이니 이렇게 됐어요.
더 졸여야하지만 오늘은 김치까지 만든관계로 여기까지했어요

학교다닐때 가정시간에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조금의 딸기를 오래 졸여서 끈적하게 됐었죠..
약간 묽지만 집에서 만든 딸기쨈은 좀 이래줘야 맛있죠^^

금방 곰팡이 피니 식으면 냉동보관해야해요
바로 먹을 양은 냉장보관.

딸기야 내년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