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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베이커리카페3월 첫날부터 연휴라 가족들과 갈 마땅한 곳을 찾아야했다.생각해보니 일년전 다섯명 가족이 갔던 곳이 떠올랐다.중,고,대학생이던 세 아이가 일 년이 지난 후 변화가 왔다.대학생이던 큰 아이는 졸업을 했지만 새로운 대학에 다시 입학.둘째 고등학생아이는 재수생이 됐다.막내 중학생은 여전히 중학생이다.작년만해도 다섯식구가 베이커리카페에 가서 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이번 해엔 재수생 딸아이가 아르바이트로 바쁘다.막내는 사춘기가 왔는데 친구 만나러 가기 바쁘다.그래서 이번 해엔 큰 딸과 남편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왔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빵냄새와 바로 내린 커피향이 반겨준다.자리를 맡는 건 아빠가 할 일.딸아이와 나는 트레이를 들고 빵을 골랐다.막내 중학생 아들이 왔으면 생크림 가득 들어간..

바게트강정 만들기8년전 수영을 다닐 때 수영이 끝나고 집에 오다보면 배가 고파서 빵집에 들르곤 했다.그 빵집은 우리집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인데 빵집 사장님이 많이 뚱뚱한 편이셨다.내가 그곳에 가면 매번 바게트강정을 한 봉지 샀는데 어느날 그 사장님이 말씀하신다.이런 것만 드시니깐 살이 안찌는거라고.바게트 강정이 왜요?크림 들어있고 그런 빵들 드셨으면 이렇게 날씬하셨겠어요?나는 사실 날씬한 편은 아니다.중간정도….ㅎㅎㅎ그래서 그런 생각 저런 생각나는 오늘 바게트강정을 한 번 만들어 보려고 바게트를 사왔는데 여기저기 찾아도 바게트강정 만드는 법이 나오질 않는다.그냥 내가 만들겠다.[바게트 자르기]바게트는 정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준다.그리고 에어프라이기에 10분 180도로 돌려 바삭하게 만들어준다.[시럽만들기..

국밥집강화는 드라이브 코스로 참 좋은 곳이다논밭산 풍경에 바다까지..자주 드라이브하면서 힐링하기 참 좋다.그래서 가게 되면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할 곳을 찾게 된다.20년넘게 강화를 가면서 갈 곳은 참 많은데 그동안 없어진곳도 꽤 된다.오늘은 연휴라 남편과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 간 곳을 소개해보려고한다.면은 먹기 싫고 전골같은 헤비한것도 싫었다.뜨끈한 국밥이 딱 떠오르는 흐린날이었다.깨끗한 외관넉넉한 주차장이 두가지가 우선 눈에 띄게 했다간판이름이 국밥집!!그냥 국밥집이다^^메뉴도 단조롭다.우리는 돼지국밥을 주문했다.깔끔하게 나오는 반찬들부추, 깍두기, 겉절이모두 국산묻지 않아도 국산이다.깍두기 정말 맛있고, 겉절이 두말하면 잔소리의 맛이다지글지글 뚝배기가 나왔다.밥은 찰진 가득한 밥. 마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