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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와우healingwow
짜장떡볶이 우리집에 떡볶이 좋아하는 딸이 있어요. 기분이 않좋아 보일 때 떡볶이만 해주면 금방 좋아져요. 어릴땐 방학기간에만 일주일에 2~3번 떡볶이를 해주곤 했었네요. 어느날은 넙적당면을 넣어라 어느날엔 쫄면을 넣어라.주문도 많아요. 오늘은 아무말 없이 조용히 떡볶이를 만들었어요.특별한 짜장떡볶이를 만들까해요. 저녁으로 짜장을 만들려고 짜장가루를 샀거든요. 쿠팡에서 어제 저녁에 사니 오늘 바로 왔네요. 1kg되는 양을 사 놓고 냉동보관하면서 사용하려고해요. 우선 물을 끓였어요. 야채를 볶다가 물을 넣어서 하는 과정의 짜장도 있지만 오늘은 제 맘대로 해보려고요. 끓는 물에 짜장색이 나오도록 적당량의 짜장을 넣었어요. 물 700ml 짜장가루 종이컵 2/3를 넣었네요. 그리고 난 후 양파 반개를 카레에 넣듯..
파파섬초시금치 2023년이 된지도 벌써 2월 하고도 20일이네요. 거실 창밖을 보고 있으면 햇살이 내리쬐어 봄인가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얇게 옷을 입고 나가면 아이쿠 아직 아니구나..하며 후회하지요. 그래도 봄의 느낌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건 확실하지요. 오늘은 차디찬땅에서 솟아 올라 더 단맛이 나는 섬초시금치를 소개합니다. 예쁜 단으로 파는 시금치와 다르게 꽃처럼 활짝 피어있는 그런 시금치 아시지요? 어느날 회사에서 밥을 먹고 온 신랑이 그러네요. "시금치말야, 왜 그 뿌리부분 핑크색이 달고 맛있는거야?" 우리신랑이 아주 맛있는 시금치를 먹고 온 날이였나봐요. 맞아요 그 핑크부분이 참 맛있잖아요.. 굴보다 아연이 풍부해서 몸에도 좋은 파파섬초시금치 다듬기부터 배워볼게요. 시금치는 무침이나 국을 끓..
청수옥 인천 미추홀구 주승로 84 육개장칼국수가 급땡겨서 코로나 이전에 다녔던 학익동을 찾아 갔습니다. 너무 먹고싶어 전날부터 먹겠다고 신랑에게 육칼육칼 노래를 불렀네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육칼육칼~~ 남편이 옷입으라고 가자고 한 아침은 비가 왔어요. 우산을 쓰고 찾아간 그곳은 ㅜㅜ 간판이 바꼈어.ㅜㅜ 청수옥? 그땐 간판이름이 뭐였지? 오빠 여기 만두파는 식당으로 바꼈나봐. 만두그림이 있고 사람들이 냉면같은거 먹고있어. 다른데 갈까? 우선 들어가볼까? 고민을 수도 없이하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냥 들어갔지요. 뭐야뭐야. 판모밀, 냉면, 만두, 육칼..메뉴가 원래랑 같은거 같아. 다행이 육칼 있는것 보니 그때 그 식당 맞네 맞아. 식당이 엄청 크게 리모델링 되어있었네요. 코로나 3년동안 한번도 안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