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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겉절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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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겉절이
"엄마 상추겉절이 어떻게 하는거야?"
자취하는 딸이 카톡이 왔다.
마트에 갔다가 상추가 싸서 샀단다.
"이쿠..요즘 상추 싸지..잘했어.레시피 보내줄게"
기특한 큰 딸은 배달음식 보다는 엄마가 싸준 음식이나 본인이 마트에서 장 봐다가 어설프게라도 해서 먹는다.
나는 그래서 상추 2키로그램을 샀다.
자취하는 딸 싸주려고?
ㅎㅎㅎ

분명 꽃상추를 주문했다.하지만 청상추가 왔다.
나는 괜찮다
아무거나 상추면 된다.
더.잘됐다.
햄버거나 샌드위치에도 넣을껀데 꽃상추보다는 로메인 닮은 청상추가 더 좋을거같다.

도대체 봉지로 11봉지나 나오다니..많다..

상추를 깨끗히 풍덩풍덩 담가 씻다가 흐르는물에 한 번 더.씻어준다.
물기를 뺀 후 볼이 넣어 양념을 넣는다.
레시피
- 상추150g
- 참치액 또는 멸치액젓 2스푼
- 고춧가루 1스푼
- 식초 1스푼
- 매실액기스 1스푼
- 깨 1스푼
- 참기름 1스푼
기가막히게 1스푼의 마법이다.

상추는 조물 조물 얌전히 무치다보면 숨이 죽어 적어보이게.만든다.

한입 아~

다행히 자취하는 딸이 엄마가 싸준 양념이 다 있단다
맛있게 무쳐서 고기랑 먹었댄다.
잘한다. 아주 잘 한다.


롤쌈과 샌드위치에 상추 잔뜩 넣어 2키로를 소비하고 있다.
내일부터 제주도여행 가는데 다녀올때까지 상추야 잘.있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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