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 낙지볶음밥 직접 먹어 본 후기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곰곰 낙지볶음밥

오늘은 쿠팡에서 판매하는 낙지볶음밥을 샀어요. 5개 10,990원

귀찮은데 밥은 차려야 할 때
귀찮은데 또 맛있는 것 먹고 싶을 때
돈 별로 안들고 먹고 싶을 때
단돈 2,200원으로 한끼 해결하게 되네요.

뭐든 좋아 딸이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밥때가 되어 달려왔어요.

이아이가 오늘 분명 쌀국수 먹기로 했는데 잊었나봐요.
그래서 밥통까지 다 비워놨는데 왜 밥을 먹으러 온걸까요.
그냥 조용히 곰곰낙지볶음밥 한봉지를 꺼냈어요.

앗. 이거 매운맛인데 조금 섞어 넣을 흰쌀밥이 필요한데 밥이 없어요.

어쩌지 하며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을 꺼내 쌀을 씻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딸이 놀라며 전기밥솥을 여네요.
잠깐 화장실 간 사이 딸이 전기밥솥에 쌀을 씻어 불리고 있다네요..

ㅜㅜ

압력밥솥이 빠른데..
암튼 밥을 섞어줄 시간이 없어요.ㅎㅎ

300g 한 봉지 꺼냈어요.
엄마는 안먹녜요.
전 밥 해서 흰쌀밥 더 섞어 500g으로 만들어서 배부르게 먹을래요.ㅎㅎ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네요..
545kcal
자전거 1시간 타고왔지만 그거슨 280kcal

모르겠어요..눈 감을래요..ㅎㅎ

1인분 딸아이꺼 300g 후라이팬에 넣었어요.

아직은 냉동상태라 고슬고슬해요..

낙지도 들어있어요..

우선 넓게 펴서 넓은부분이 불로 익혀지게했어요. 그리고 뒤집어 섞듯 볶아요.

예쁜 그릇에 담으면 끝..

계란 하나 올려준다는게 모양이 왜이러죠.

딸이 맵다고 계속 물마셔요.맵찌리에요.
매운거 잘 먹는 저는 안매워요.
하지만 밥을 200g 섞으면 더 많아지고 더 맛있어요. 덜 맵기도 하고요..

암튼 500g 만들어 먹으려던 건 실패에요.
딸이 먹다가 매워서 남기고 독서실로 도망갔어요.남긴 밥에 뜨슨밥 섞어 먹는건 이애미가 매일 하는거죠..ㅎㅎ

맛있어요 자주 먹게 되는 곰곰 낙지볶음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