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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파스타

힐링와우 2025. 3. 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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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파스타


마트에 갔다가 상합조개를 발견했다.
예전에 10kg 사다가 가족들끼리 파티를 했던 상합은 개흙이 없이 깨끗하고 그래서 씹히는 돌들이 없다.

씹는 조개살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진하다.

오늘은 이거다

그래서 당장 집어 들어 집으로 왔다.

"봉골레파스타 먹을래?"
"너무 좋지이~"

남편은 내가 해주는건 다 좋댄다.

우선 파스타면 1인분을 8분 삶는다.
외국사람들은 덜 삶아 딱딱한 식감을 좋아한다는데 한국사람들은 그에 반해 푹 삶아진 파스타면을 선호한다고 한다.

왜 덜 익은걸 즐기는지는 모른다.
난 8분 가득 삶는다.

상합은 껍질이 두꺼워서 바지락처럼 면과 같이 볶으면서 익힐수 없어 따로 삶아 익혀준다.

초록 야채가 마침 브로커리가 있어 몇알 준비해본다.



[재료]

파스타면 1인분
조개(상합,모시조개 등) 1인분
브로커리 또는 청경채
마늘 편썰어 5개
올리브오일 2스푼
페퍼론치노 조금
맛소금

8분삶은 면에 익힌 조개를 넣은 후 올리브오일 2스푼을 넣어준다.

브로커리와 페퍼론치노, 그리고 맛소금을 넣어 간을 해 준다.

약불에 살짝 볶아주면 완성

남편에게 주면서 맛나게 드시오..라고 하니, 같이 먹자~ 라고 한다.

현실은 이렇다.
남편에게 주고 남은 몇가닥만 맛보려고~
후라이팬 통째로 맛을 본다.
남편 몰래 배추김치도 먹어본다.

"너가 스파게티랑 김치랑 같이 먹지말라며"
맞다 내가 그랬다.
"그치만 김치가 새로 사서 참 맛있어"

촌스런 우리 부부는 김치에 봉골에파스타를 먹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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