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떡쑥떡을 쫜득쫜득

간식 추천 [떡]

방학이 끝나가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뭘 해먹였을까? 생각해보면..
라면, 국수, 빵.. 집안일에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르게 먹여왔던 지난 날을 후회해봤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다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운 떡을 발견했다.
사실 사진만 잘 나오면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매번 나도 잘 못 샀다고 후회하는 구매내역도 있다.
반은 안믿지만 그래도 주문 해 본 떡은.
처음 구매해 본 곳이었다.

쑥이며, 콩가루가 국산이라길래…

그런데 포장부터 이렇게 정성스럽게 도착 한 걸 보니 감동을 받게됐다.

우선 아이스박스에 이런 은박으로 포장이 잘 되어왔다.
아이스는 없었다.
그렇지만 떡은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것 처럼 차가웠고 얼려있지는 않았다.

이런 광고지를 보니 꿀에도 찍어먹을 수 있구나 하며 꿀을 찾게됐다.
진짜 찐으로 먹어본 후기로는 나이드신 분들이 참 좋아할 맛이라는 것.

이렇게 포장 되어있는데.
난 3키로를 주문했고 그래서 작은봉지 1키로 하나와 큰 봉지 2키로 이렇게 따로 따로 포장해 한 박스로 왔다.

고소해서 맛있는 콩가루는 국산이 맛있는건 누구나 알 터.
정말 국산 콩가루.
고소하고 아주 소중한 맛이었다.

1키로에 이런 봉지 10개가 들어있는데, 그렇게 되면 난 30봉지이다.
한봉지를 까서 보았다.

우선 콩가루를 적당히 접시에 덜어놓고…

100그램짜리 떡 하나를 꺼내봤다.
초록이 진한 것이 쑥이 정말 많이 들어있는 듯 보였다.

떡은 동그랗고, 진한 녹색의 색을 띄며, 질척대지 않고 쫜득쫜득 밀도가 높다.

콩가루를 앞뒤로 묻히고…

가위로 잘라 작게 만든 후 다시 콩가루를 빈틈없이 묻혀줬다.

맛평가. 고소한 콩가루 맛이 우선 입에 들어오면.
쑥향과 함께 식감이 아주 좋은 떡이 씹힌다.
끝까지 씹어도 물이 많이 들어가서 질척대는 맛이 아닌 먹어본자만이 아는 쑥떡의 식감이 든다.
한개만 먹어도 아침식사대용이 될 정도라 든든하며.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좋은 쑥의 효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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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내가 구매해 내가 먹어 본 후기이다.
먹어보니 친정과 시댁 부모님들께 사드리고 싶은 진정한 정성스러운 떡 맛이었다.
아이들 간식으로 우선 먹이고 선물로 다시 구매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