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와우healingwow

따뜻한 밥상 본문

가보면 좋은 곳

따뜻한 밥상

힐링와우 2023. 10. 21. 22:00
728x90

[따뜻한 밥상]
이 날은 우리가족의 최애메뉴 칼국수를 먹으러 가는날이였어요. 칼국수집이 오늘 쉬는 날인지도 모르고 신나서말이죠.

다섯식구 중 남편과 저 그리고 둘째딸.이렇게 셋은 칼국수가 입안에 가득차 풍성한 식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비어있는 위의 상태로 달려갔지만, 칼국수집은 이미 휴무상태라는거였어요.

잔뜩 예민해진 저는 평소 말로만 듣던 맛집 검색을 했네요. 그렇게 가게 되어 우리가족의 맛집리스트에 오르게 된 쌈밥집 소개해볼게요.

제육쌈밥 3개 주세요.
맞아요 내돈내산리뷰에요.
아주 솔직한 리뷰죠^^

우리는 쌈밥 3개를 주문 후 주위 탐색을 합니다
저쪽 테이블은 우거지탕을 드시네?
우거지탕에 생선을 추가했네?
오메 생선 맛있나보다..(빙고)

우선 무한리필 싱싱한 야채들
우리 테이블 바로 뒤가 이 야채들이라 리필하기에 정말 최적의 자리였지요.

솥밥
뜨거워요. 우리딸 뭔지도 모르고 나온 이 낯선 솥밥에 손가락이 데여버렸네요.
미안. 엄마가 봐줄걸.
주의하세요..

아이가 손가락 1센티가 데여서 아파 할 때 저는 솥밥의 밥을 휘저으며 물어봅니다.괜찮니?

그리고 저의 눈은 제육볶음으로 가는건 모성애가 부족한 걸까요. 아님 본능일까요.

후자인걸로 우선 해두죠.

가자미생선 정말 맛있어요.
2인 1마리인듯해요. 3인이라 2마리 준것같구요. 추가하셔도 부담없는 가격이에요. 2마리 4,000원

아프다며 물티슈로 아픈부분을 잡고 있는 딸에게 부침개를 입에 한쪽넣어 입막음을 합니다. 아프다더니 주는건 또 먹는건 덜아픈걸까요. 본능일까요..

덜 아픈거였음..했네요..지금 제가 몹시 바빠서요..

이렇게 솥의 밥을 그릇에 덜어야 했거든요..

상추에 아주 찰진밥과 제육을 넣어 한쌈 싸봤어요.  그리고는 딸의 입에 넣어버렸어요. 그리곤 물었어요.
어때? 맛있어? 아파서 못먹겠어? 아님 먹을 수 있겠어? 이따 아이스 사서 손에 대고있게 해줄게.

그랬더니 먹을 수 있대요
휴..다행.. 살짝 발갛게 부어올랐네요.
후에 나와서 쮸쮸바 사서 한참 대고 있었죠.
그리곤 일주일 지나니 딱지까지 사라져 말끔히 나아서 정말 다행이였네요.

제육볶음 집에서 만든 맛이에요

강력추천.
생선과 고기가 맛있으니 밥이 꿀맛입니다.

오늘은 우여곡절과 함께 먹어 본 인천 학익동 맛집
따뜻한밥상이였습니다.

꼭 가보세요..행복합니다.

728x90

'가보면 좋은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수동 스피드볼링장  (1) 2022.12.24
전남 진도 여행 [소담][쏠비치]  (0) 2022.10.24
[인천]짬뽕맛집  (1) 2022.08.26
아보카도의 효능  (1) 2022.08.25
[팬션]강화 태양의 해변  (0) 2022.08.1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