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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가 들어간 삼치조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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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조림]
며칠 뒤면 수능이네요. 작년에도 똑같은 상황을 겪었던 재수생집입니다.
재수는 안된다고 그렇게 외쳤지만 결국 재수를 했고 재수기간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스무살 딸과 참 즐거웠습니다.
점심 되면 같이 밥먹을 친구였고...
가끔 차 마시러 가는 친구였고...
매일 헬스장과 사우나 같이 가 주는 친구였네요..
뒤돌아 생각해보니 내 큰 딸과 이렇게 단둘이 알콩달콩 즐겁게 보냈을 시간이 또 있으려나 되짚어보게 되니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더 잘 지내볼껄 후회도 되고요^^
오늘 큰딸이 그러네요
'생선에 들어간 무 먹고싶다'
생선을 특히나 좋아하는 딸에게 생선반찬을 줘야겠어요.
냉동실에 보니 구워먹으려고 사다놓은 삼치가 있네요..
깨끗히 씻어서 조림을 해야겠어요. 무 잔뜩 넣고 말이죠^^
해동부터 고고!!
무는 쑹덩쑹덩 썰어 밑에 깔고 생선을 올리고 물은 무가 잠길만큼 부었어요.
무는 흰부분으로 5센치정도 넣었네요.
간장 50ml, 고춧가루 2스푼
마늘 1스푼
청양고추 3개
작년에 말려서 갈아놓은 생강가루에요.
생강가루 반티스푼
대파는 잘라서 얼린건데 얼려놓으니 더 편하게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대파향 들어가니 정말 맛이 확 달라지고 좋아요.
- 간장 50ml
- 고춧가루 2스푼
- 마늘 1스푼
- 청양고추 3개 쏭쏭 썰어요
- 생강가루 반티스푼
- 대파 반뿌리
무가 뭉게질정도로 한 참 졸여서 끓이니 부들부들 삼치만의 특유의 부드러움이 정말 좋아요^^
무와 같이 먹으니 간도 잘 배이고 맛있는 반찬이에요..
생선조림에 무 꼭 넣어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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