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파절이 (2)
힐링와우healingwow
파채 기계 파써리 파채를 만들때면 다이소에서 산 일본말 써 있던 파채칼은 칼날이 여러개 붙어있어 사용하기 나쁘지 않았지만 눈물이 흘렀어요. 파가 매워서 눈물이 저절로 나왔죠. 불편함도 있긴 하죠. 하나하나 긁어내는 느낌이라 힘들지요. 그러다 시장에 가서 엄청난 큰 단의 파를 두 단 사면서 고민은 심해졌어요. 어찌 다 다듬고 자르나... 그러다가 발견한 파 채 기 계. 탑파써리 라고 제목에 써 있고 사미자님이 광고하는 사진이 있는 박스에서 꺼내니 이런 기계가 나오네요. 우선 물로 씻었어요. 파는 이런 길이로 잘라 놓으라길래 준비했어요. 너무 뚱뚱한 파는 세로로 잘라 얇게 만들어요. 그리고 이 구멍에 하나씩 넣고 손잡이를 돌려요. 그러면 밑으로 이렇게 파채가 내려와요. 바닥에 도마정도 깔고 하면 좋을 것 같..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대파 파절이무침 정말이지 우리집 셋 아이는 못먹는게 없는 것 같아요 멍게 해삼은 물론 생낙지까지... 도라지의 쓰고 아린맛까지도 즐깁니다. 그런 우리아이들은 고기를 반찬으로 준 날이면 파절임 없느냐고 징징댑니다. 이제 초등 고등 대딩의 세 아이는 파절이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파절임을 만들어 접시에 올리고 식탁에 수저을 놓으라고 아이들을 불렀지요. 그런데 큰 아이가 말합니다. [그 파절이 한 접시 개인용이지요?] [이거 한 접시로 가족들 다 먹는건데?] [에이 너무 적어요] 맞아요 이런 대화를 나누었어요. 조금 만들어 먹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는거죠. 그런데 여기서 아주 중요한건 이렇게 잘 먹는 아이들이 너무도 말랐다는거죠. 잘 먹는데 몸은 참 말랐어요..*^^* 대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