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이림을 다녀왔습니다

[카페 이림]
강화에 갔습니다.
아들이 강아지,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작년까지는 고양이까페를 종종 데리고 갔었죠.
하지만 지금은 급성장기라 중학생 키가 174cm가 넘어버렸어요. 고양이카페와 키가 무슨 상관이 있겠냐만은 그곳엔 작은 아이들이 고양이를 구경하로 오는곳이에요. 근데 키가 엄청큰 아이가 그곳에서 고양이랑 논다생각하니 엄마인 저 혼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급검색해서 고양이가 있는 커피맛집을 찾게 된거에요^^

[카페이림 주소]
인천 강화군 길상면 길상로210번길 24

이곳에서 아메리카노 5,500원 두 잔과
카라멜라떼 6,500원 한 잔을 주문했어요.
납작한 스콘 한개도 추가했네요.

스콘과 아메리카노
정말 바삭과 스콘이 아메리카노와 딱 어울려요.

이건 중딩아들이 한 번 마셔보고 싶다기에 카라멜라떼로 시켜줬는데 아이가 먹기엔 좀 쓴맛,단맛이 강했네요. 어른들의 맛을 시켜버렸어요 ㅎㅎ 곰돌이아이스는 맘에들어 어쩔줄 몰라하는걸 보니 아이는 아이였죠 ㅎㅎ

메뉴판

더 많은 메뉴들이 많아요^^

이 곳의 장점은 자리마다 창밖을 볼 수 있어요. 창밖은 모두 이곳에서 잘 관리하는 정원뷰였어요.

우리자리는 정원뷰+연못뷰였는데 아들이 도착하자마자 찾아대던 고양이가 10분이나 지나서 나타났어요. 고양이가 아니라 개냥이였죠. 사람을 좋아하는 서비스가 대단한 고양이요^^
사진찍으라는 듯 포즈도 잡고
다가가는 사람에게 부비부비도 해주고
배를 보이며 좋아하는 호감표시도 해줍니다.

그러다가 물마실땐 연못으로 가서 물도 마시네요. 그곳엔 붕어들도 있던데...붕어..괜찮..은거..지?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시니 꿀맛이 따로 없어요^^

너무 예쁜 카페죠^^

친구들끼리 온 사람들도 있고 아가랑 온 사람들도 있고.. 모두가 사랑하는 카페인듯했어요..

커피를 마시며 눈으로 힐링도 되는 카페 정말 goooood입니다.

카페이림 저장했다가 가족끼리 다녀와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