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에 이거만 넣으면 맛있어져요

안녕하세요 와우입니다.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한국인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메뉴입니다. 우리집에서도 된장찌개는 종종 밥상에 올리는 찌개이지요.

신혼초에 맛있는 엄마의 된장으로도 엄마의 된장찌개맛을 내지 못했던 때를 생각해봅니다.
엄마처럼 왜 안되지?
매번 고민하며 애꿎은 조미료만 더 넣어버렸었지요.
하지만 어느날 친정에 가서 엄마의 된장찌개를 다시 먹어 본 후 그제서야 비로소 알게되었지요.
나에게 빠진 재료가 있었구나!

그럼 한 번 끓여봅니다.

냄비에 물을 부어야지요.
물은 500ml 라면 물 만큼 부어주세요.

된장과 고추장은 2:1비율이 좋아요.
우리집 된장은 짜지 않아요. 그래서 된장 2스푼에 고추장 1스푼이지만.
집된장이 짜다하시는 분은 1스푼 또는 적당한 집된장양을 넣어주세요.

**집된장이 짤 때 대처법**

• 집된장이 너무 짜서 걱정이신가요.
• 백태 콩을 준비하세요.
• 콩의 양은 처음엔 200ml 우유 한통으로 시작합니다.
• 그리고 시도해본 후 여전히 짜면 점차 늘려도 좋아요.
• 콩을 잠길만큼 물을 부어 하룻밤 불려주세요
• 다음날 아침 콩을 삶아주세요.(4시간)
• 콩을 삶은 후 으깨주세요
• 으깬 콩을 짠 집된장과 골고루 섞어주세요.
• 된장이 짜지 않고 맛있어지며 많아집니다.^^
• 된장과 콩을 섞는건 여름에 하셨다면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합니다.
• 섞인 된장이 숙성되도록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며 바로 드시지말고 한두달 숙성 후 드시면 됩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넣었다면 된장찌개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이것을 넣어줍니다.
청양고추 3개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내지만 천연조미료역할을 합니다.
적당한 매운맛의 고추라면 된장찌개 맛을 극대화시켜줍니다.

이제 두부 400g 한 모를 넣어줍니다.
적당한 크기를 잘라 넣어주세요.

양파 작은 것 한 개를 넣으면 천연단맛을 넣어주세요. 얇게 송송 썰어줍니다.

마늘은 한 스푼 넣어주세요.

대파는 5센치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여기에 다시다 또는 치킨스톡 반 스푼을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납니다.

오늘도 야들야들한 두부된장찌개로 다이어트는 못하겠지요.
맛있는 된장찌개 드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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